알래스카에서 규모 8.2로 추정되는 지진 발생

USGS,미국의 지질조사소에 따르면 일본 시간으로 29일 오후 3시15분쯤, 미국 알래스카 주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지는 알래스카 주 페리빌에서 90여 킬로미터 떨어진 앞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약 46킬로미터, 지진의 규모는 8.2로 추정됩니다.

NOAA,미국해양대기국 등은 이 지진으로 알래스카 반도와 알류샨열도에 쓰나미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알래스카 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약 20센티미터의 해수면의 변화를 관측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일본에 미칠 쓰나미의 영향을 조사하고 있으나 지진의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 오후6시 넘어 일본에서는 다소 해수면의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수면 높이의 변화는 홋카이도에서 가고시마 현에 걸친 태평양측과 오키나와 아마미 지방까지의 넓은 범위에서 모두 20센티미터 미만으로 예상되며, 이른 곳에서는 오후 8시쯤부터 하루 정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규모 8.2로 추정되는 지진 발생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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