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당국, TSMC의 중국에서 반도체 증산 계획을 허가

타이완 당국은 28일,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최대 업체인 타이완의 TSMC가, 자동차용 반도체 등을 중국에서 증산하는 계획을 허가했습니다.

TSMC는, 4월 임시 이사회에서 28억 8700만 달러, 일본엔으로 약 3100억엔을 들여, 중국 남징에 있는 공장의 생산 능력을 증강하는 계획을 결정했습니다.

계획에서는 세계적으로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의 신규 생산 라인을 설치해, 2023년까지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계획을 심사한 타이완 당국은, 신규 라인에서 생산되는 반도체가 첨단은 아니며, TSMC 측이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대책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는 점 외에, 앞으로도 타이완을 최대중요거점으로 삼고 있다며, 28일 계획을 허가했습니다.

디지털화의 진전과 경제 안전 보장의 관점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세계를 리드하는 기술을 보유한 TSMC는 각국에서 유치되고 있어, 이 가운데 미국 애리조나 주에 건설 중인 공장에서는 2024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반도체관련 제조사와 공동으로 최첨단 반도체 연구개발을 이바라키 현 쓰쿠바 시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일본 국내에 제조 거점을 마련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당국, TSMC의 중국에서 반도체 증산 계획을 허가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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