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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5.6% 전망..1.5%p 상향 조정 본문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5.6% 전망..1.5%p 상향 조정
CIA Bear 허관(許灌) 2021. 6. 9. 21:13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5.6%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오늘(9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이 같이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보다 1.5%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치입니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높은 4.3%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이 같이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의 가파른 경제회복과 백신 공급 등으로 80년 만에 가장 강력한 불황 후 경제 성장 속도"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변종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과 신흥․개도국의 높은 재정부담 등으로 인한 경제 하방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은 대규모 재정지원과 높은 백신 공급을 통해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로존은 백신 공급 가속화로 4.2% 성장률이 전망됐습니다.
중국은 강한 경제회복 추세로 올해 8.5% 성장이 예상됐고, 이 같은 영향으로 우리나라가 포함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은 7.7%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전망했습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하면 성장률이 4%로 1월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습니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무역 확대는 신흥․개도국에 경제회복의 기회 제공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 세계 경제 회복 추세에 빠르게 반응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세계은행은 "각국이 경제회복 지원과 물가 안정, 재정 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제 개혁과 녹색․회복, 포용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해마다 1월과 6월 두 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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