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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조 전망[TNA]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조 전망[TNA]

CIA Bear 허관(許灌) 2021. 5. 2. 11:17

삼성전자가 올 2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약 10조원대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전년 동기대비 약 25%이상 증가하는 등 반도체 호황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분기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에 진입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한화투자증권은 10조1880억원을, 미래에셋증권은 10조2450억원을, 현대차증권은 10조4460억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 10조원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경우 이는 전년 동기대비 25%이상 불어나는 것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11%, 5% 상승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함께 수요 증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등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은 내년까지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캐파(생산 능력) 증설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이같은 반도체 호황은 하반기에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경쟁사대비 원가 우위에 있는 128단 V낸드 비중이 하반기 중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낸드 가격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삼성전자는 원가 개선에 기반해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운드리 사업에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시장도 중장기적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돼 대규모 투자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1위인 TSMC를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반도체 호황이 실현될 경우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약 14조원대, 4분기 약 15조원대의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miii03@heraldcorp.com

 

삼성전자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억원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아래는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컨퍼런스콜 참석자는 메모리전략마케팅실 한진만 부사장, 시스템LSI마케팅팀 조장호 상무, 파운드리 마케팅팀 한승훈 전무, 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전무, 무선기획팀 김성구 상무, VD영상전략마케팅팀 송원준 상무, IR팀 강태규 상무 등이다.

서병훈 부사장 모두발언
삼성전자 IR 팀장 서병훈 부사장입니다. 

1분기 배당의 경우, 오늘 이사회는 보통주 및 우선주에 주당 361원 1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1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주주환원정책 발표하면서 말씀드렸듯 3년간 매년 9.8조원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1년 연간 배당 예정액의 4분의 1인 2.45조원을 1분기 배당으로 지급한다. 배당금은 5월 중 지급 예정이다.

[1분기 실적 사업별 간략 설명]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운 상황 지속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임직원과 파트너사, 고객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이번 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사 매출은 65.4조원으로 디스플레이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 호조 및 PC·모바일 중심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제품 중심으로 18.2%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다른 산업 감소에도 불구하고 IM이 큰 폭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23.9조원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6.5%였다

판매관리비는 광고판촉비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4.5조원을 기록했다. 매출 대비 비중도 약 2%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비수기 및 반도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 호조 및 CE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한 9.4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세트 제품 판매 호조 및 OLED 가동률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및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사업별로 반도체의 경우 PC와 모바일 중심 양호한 메모리 출하량에도 낸드 가격 지속 하락, 신규 팹 초기비용 발생 일부 영향 가운데 특히 오스틴 팹 단전 및 단수에 따른 생산차질로 실적이 하락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소형 비수기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OLED 가동률 증가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무선은 플래그십 및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등이 큰 폭 증가하면서 이와 함께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디바이스 에코 제품군 기여 확대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네트워크도 해외 5G 확산 지속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했다.

CE는 가전 펜트업 수요 지속 및 프리미엄 TV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환영향과 관련해 1분기 원화 대비 달러화는 약세, 유로 및 주요 이머징 통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세트 사업에 긍정 영향 있었지만 달러화 약세에 따른 부품 사업 부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하면서 전 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

[향후 전망]

2분기의 경우, 반도체는 메모리 시황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지만 IM은 무선 신제품 효과 감소 등으로 실적 둔화가 전망된다.

메모리는 서버 수요 강세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파운드리는 오스틴 팹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나 시스템LSI는 전 분기 파운드리 생산 차질 영향이 일부 지속할 것이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계절 비수기 및 부품 부족 영향 등 중소형 패널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

무선은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및 부품 수급 문제로 매출 및 수익성 감소 예상되지만 글로벌 SCM 역량을 적극 활용해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다.

CE는 TV의 경우 네오 QLED 등 신제품 판매 본격 확대 및 스포츠 이벤트 수요 선점에 주력하고 가전은 비스포크 글로벌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추진하겠다.

하반기의 경우, 부품 사업은 시황 개선 기대가 되는 가운데, 제품 및 기술 리더십을 지속 제고하고 세트 사업은 프리미엄 리더십 및 라인업 강화를 추진하겠다. 단 코로나19 관련 수요 불확실성 등 글로벌 거시경제 리스크는 하반기에도 상존할 것이다.

메모리는 서버와 모바일 수요 강세 등 우호적 업황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15나노 D램 및 6세대 V낸드 전환 가속화와 EUV 적용 확대를 시장 리더십을 제고하겠다.

시스템LSI는 국내외 파운드리 협력 강화를 통해 공급을 극대화하고 파운드리는 평택 2라인 양산 본격화를 통해 공급 능력 확대를 추진하겠다.

디스플레이는 OLED 채용률 확대를 지속하고, 대형 패널 QD 디스플레이 진입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

무선은 폴더블 확산 및 중저가 라인업 강화와 함께 태블릿, PC, 웨어러블 성장을 통한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 네트워크는 국내외 5G 상용화 대응 및 글로벌 신규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

CE는 코로나19 관련 수요 불확실성 상존하는 가운데 네오 QLED, 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및 가전 뉴라이프 제품군 판매 확대 등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

시설투자의 경우, 1분기 시설투자는 9.7조원이고 반도체가 8.5조원 디스플레이가 0.7조원이다. 메모리의 경우 수요 증가 대응 등을 위한 평택 및 시안 선단 공정 증설과 공정 전환에 투자가 집중됐고 파운드리는 EUV 5나노 등 선단 공정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했다.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주요 활동과 성과 말씀드린다.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환경발자국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과 디지털 책임 등 활동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노력 일환으로 2018년에 발표한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달성했다. 아울러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사업장 에너지 저감활동 노력 등을 인정 받아 최근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2021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9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공로 대상(Corporate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다.

또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8회째 수상했다. 특히 1993년에 제정된 최고 권위 상인 '기업공로 대상'은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효율 등에 있어서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이 있는 경우에만 시상되며, 당사는 외국기업 최초로 이를 수상했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의 경우, 미국에 출시한 제품에 에너지스타 다수 인증 및 에너지스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보상 체계에 연계하기 위해 올해 사업부를 포함한 각 조직과 임원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반영했다. 이는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실적 개선 노력과 함께 지속적인 ESG 대응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착실히 다질 계획이다.

[메모리] 

메모리 마케팅팀 한진만 부사장입니다. 

1분기 메모리 사업은 모바일과 노트북PC 수요 강세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첨단공정 전환에 따른 신규 라인 초기비용 영향과 낸드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D램은 모바일에서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5G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면서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수요 흐름을 보였다. PC는 부품 공급 부족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인 1PC 트렌드가 확산되며 수요 강세가 지속됐다.

서버는 신규 서버 CPU 채용 확대에 따라 D램 탑재량이 증가했고, 데이터센터용 수요도 견조해 전분기 대비 수요가 소폭 상승했다. 4K 고화질 컨텐츠 확대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을 위해 TV/셋톱박스가 고용량화되면서 컨슈머 제품 수요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5G 모바일 수요와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했고, PC와 TV용 제품 판매도 확대해 비트(Bit) 기준으로 기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낸드는 모바일에서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중화 고객사의 메모리 탑재 수요로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서버 SSD에서는 주요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가 재개됐고, 소비자용 SSD도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을 위한 노트북용 수요가 많았다.

클라이언트 SSD도 노트북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됐다. 삼성전자는 128단 6세대 V낸드 전환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서버 SSD와 모바일과 클라이언트 SSD 수요 호조에 적극 대응해 비트 기준 예상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전망이다. 

2분기에는 메모리 제품 전반에 걸쳐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D램은 모바일에서 일부 부품 수급 문제에 따른 생산 차질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나 5G 시장 확대와 고용량화 덕분에 수요가 계속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서버는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와 함께 주요 서버 업체의 제품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업체의 클라우드용 수요 지속으로 수요 강세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PC는 교육용 노트북이 성수기에 돌입해 수요가 계속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응용처 전반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15나노 D램 등 첨단공정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고 적기에 제품을 판매해 원가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2분기 낸드는 주요 고객사 5G 모바일 제품 확대에 따른 고용량화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와 소비자용 SSD는 고객사의 스토리지 증가, 신규 CPU 출시로 고용량화가 지속돼 견조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북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량 채용 비중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8TB 이상 고용량 SSD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업계 유일의 싱글 스택 128단 6세대 V낸드 512Gb 전환을 가속화해 기술 리더십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전망이다. 

메모리 사업의 거시적인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당사는 메모리 리딩 업체로서, 더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에 대한 업계 니즈에 대응하겠다. 하반기에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경기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신규 CPU 출시로 서버와 스토리지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은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와 5G 확산이 보다 폭넓게 이뤄지며 수요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가정용 PC 업그레이드·추가와 고용량화가 지속되며 상반기 수요 강세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부품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 

하반기 D램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낸드는 하반기에 솔루션용 컨트롤러 수급 불균형으로 SSD 등 특정 응용에서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도적으로 시장수요 변동상황을 센싱하는데 주력하고, 데이터센터향 IT, 인프라 모바일 등 소비자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15나노 D램과 128단 6세대 V낸드를 주력공정으로 당사의 비트성장 및 원가경쟁력 견인할 예정이다. 업계 선행 기술인 14나노 D램에는 다수의 레이어(층)에 EUV를 적용하고, 하반기에는 더블스택 176단 7세대 V낸드를 채용한 솔루션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고 책임성을 체감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는 전세계 일상과 근무지에서 아주 밀접한 중요 요소가 됐다. 단순히 제품의 스펙을 넘어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하는 만큼 당사는 최고의 기술력, 최고의 구성원과 함께 미래의 메모리 표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IT 업계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우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시스템LSI]

시스템LSI 사업부 조장호 상무입니다. 

시스템LSI 사업은 1분기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및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이미지센서 등의 공급이 증가했으나 파운드리 생산 차질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실적이 정체했다.

프리미엄향 모바일 SoC에 5G 모뎀을 통합한 엑시노스 2100 제품과 듀얼픽셀 프로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5000만화소 SoC셀 이미지센서를 출시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2분기는 스마트폰 계절적 수요 감소에 더해 전분기 파운드리 생산 차질이 일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는 글로벌 반도체 쇼티지를 반영하여 탄력적인 제품 믹스와 가격 정책을 통해 실적 달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재해로 인해 반도체 생산 차질 등으로 환경적인 요인과 미중 갈등 지정학정 요인으로 현재 쇼티지가 지속되는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사는 파운드리사와 협력 강화와 외주 파운드리 활용을 통해 칩 공급 능력을 극대화하며 탄력적 가격 정책을 통해 성장세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파운드리]

파운드리 사업부 한승훈 전무입니다. 

파운드리 사업은 1분기 미국 오스틴 공장의 단전, 단수에 따른 생산 중단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반면, 3나노 2세대 공정 개발 착수와 기술 리더십을 선도하고, 5G 시장 적극 주도를 위해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14나노·8나노 RF(무선통신) 공정 개발을 완료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했다.

2분기에는 오스틴 공장이 완전 정상화되었고, 탄력적인 제품 믹스 운영 및 미래 재원 투자 확보를 위한 가격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매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 2라인 양산 투입을 통한 하반기 공급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차세대 2.5D 반도체 집적화 기술 개발 완료, 5나노 기반 3D IC 패키징 개발을 착수하는 등 차별화된 고성능향 HIT 솔루션을 준비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5G 보급 가속화, 워크프롬홈(Work from home) 트렌드 지속, 기업의 IT 투자 재개, 고객사의 안전 재고 수요가 확대돼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평택 2라인을 본격 가동해 첨단공정을 증설하고, 글로벌 고객 확대와 모바일 외에도 HPC, 네트워크, 오토모티브 등 응용처 다변화에 집중해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디지털 수요 폭발적 증가는 파운드리 산업 급격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해 진보된 기술, 차별화된 솔루션, 공급망 강화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반도체 산업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고객과 파트너와 협력으로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 최권영 전무입니다.

1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품 수급 차질 및 계절 비수기 도래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하락했다. 하지만 플래그십에서 보급형으로 확산 중인  OLED 선호도 증대로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비대면 서비스 및 VoD 시청기간 확대에 따른 수요 증대로 판가 인상 등 긍정 측면이 있었으나 차세대 TV 시장 준비를 위한 라인 개조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

2분기 사업전망의 경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1분기에 이은 계절성 영향과 부품 부족, 그리고 3분기 스마트폰 신 모델 대기수요로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패널 부품 수급 안정화 및 고객과 긴밀한 협력 통해 가동률과 이익률을 견조한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지난 분기에 이어 QD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의 신사업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기술 개발과 양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하반기 전망 및 대응 전략의 경우,

스마트폰 세트 시장은 경기 회복 및 5G 스마트폰 수요 확대로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하반기 예정된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 패널 부품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적기에 기술 개발을 완성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특히 팬데믹 이후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폴더블폰 및 태블릿, 노트북 같은 IT 제품 그리고 오토모티브 시장까지 다양한 응용처 진입으로 중소형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며 OLED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준비 중인 차세대 패널 기술인 QD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TV 및 모니터 제품군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성공적인 제품 양산을 위한 준비에 만전 기하겠다.

[무선]

무선사업부 김성구 상무입니다.

1분기 시장 수요는 비수기 진입에 따라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회복한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 사업은 1월 출시한 전략 제품 갤럭시S21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플래그십 판매가 증가했고, 혁신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갤럭시A 시리즈도 견조한 판매를 지속했다.

기기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편리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간 심혈을 기울인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Device Eco) 제품군도 크게 성장해 사업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전 분기 대비 큰 폭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북미,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고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2분기 전망의 경우, 모바일 시장은 2분기에도 비수기에 따라 부품 수급 영향 등으로 1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A 시리즈 최초 언팩을 진행한 혁신적이고 강력한 A72, A52 등 신규 A시리즈, 어제 언팩한 갤럭시북 판매 확대가 본격화하고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 판매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플래그십 신제품 효과가 일부 감소하고, 부품 수급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에 따라 매출 감소가 전망되지만 글로벌 SCM 기반 공급 리밸런싱 등으로 부품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고 견조한 수익성 회복을 추진하겠다.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 5G 증설 대응 및 북미·서남아 등 롤아웃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및 연간 전망의 경우, 하반기 모바일 시장은 점진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5G가 확산되면서 연간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S 시리즈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고 Z폴드, Z플립 같은 폴더블 카테고리 대중화를 추진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

동시에 경쟁력 있는 중저가 5G 신모델 판매 극대화를 추진하고 태블릿∙PC∙웨어러블 등 사업 성장을 추진해 견조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자체 서비스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보다 가치있고 풍성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갤럭시 생태계를 지속 강화하겠다.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국내외 사업자들 5G 상용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신규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VD]

VD 영상전략마케팅팀 송원준 상무입니다.

1분기 시황 및 실적의 경우, 1분기 TV 시장은 성수기였던 지난해 4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선진시장 중심 수요 강세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글로벌 SCM 역량을 바탕으로 수요 강세에 대응하고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를 확대하고 실적을 개선했다.

특히, 신제품 네오 QLED는 화질, 사운드, 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유통과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초기 판매 또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생활가전 시장은 펜트업 수요가 지속되고 소비자의 재택시간 증가와 함께 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전 수요가 다양화됐다.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비스포크 제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선진시장뿐 아니라 서남아∙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성장했다. 모듈화를 통한 운영 효율화로 실적도 개선했다.

2분기 및 하반기 전망의 경우,

2분기 TV 시장은 지난해 진행하지 못했던 유로2020,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영향으로 전년 대비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국 락다운 정책이 재개되는 등 시장 불확실성과 리스크 또한 상존하고 있다.

시장에 호평 받고 있는 신모델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고화질∙초대형 제품 중심 프로모션 통해 스포츠 이벤트 수요는 물론 지속 증가하는 홈시네마와 홈엔터테인먼트 수요를 선점하겠다. 

네오 QLED와 함께 가정용 마이크로 LED도 성공적으로 출시해 시장 1위 업체로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

2분기 생활가전 시장 수요는 전년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사업 환경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시장에 1분기에 선보인 비스포크 홈을 통한 생태계 확장으로 새로운 가전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면서 단계적으로 비스포크 도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은 차별화 기술인 윈드프리(무풍) 대세화로 시장을 주도해 2분기 전 제품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 

하반기 TV 수요는 집단면역이 확대되고 기존 홈엔터테인먼트에 집중됐던 수요가 아웃도어와 여행 등으로 이동하면서 펜트업 수요 영향이 강했던 2020년 하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급변하는 시장 수요를 예의주시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겠다. 소비자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더 프레임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함께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지속 성장을 추진하겠다.

생활가전 역시 시장 불확실성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비스포크 성공 DNA를 글로벌로 확산하고 소비자 취향을 공략하는 혁신 제품과 뉴라이프 제품군 판매 확대하며 B2B·온라인 등 성장 채널 강화를 통해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

[사업별 데이터 포인트]

D램의 경우 1분기 당사 비트그로스는 한자릿수 중반, ASP는 한자릿수 중반 상승했다.

2분기의 경우 수요 비트그로스는 D램의 경우 한자릿수 초반 예상하고, 당사 비트그로스도 시장 수준 전망한다.

연간으로 시장 수요 비트그로스는 20% 기록하고, 당사는 연간으로 시장 수준 예상한다.

낸드의 경우 1분기 당사 비트그로스는 10%초반, 낸드 ASP는 한자릿수 중반 하락했다.

2분기의 경우 수요 비트그로스는 한자릿수 초반, 당사 비트그로스도 시장 수준 예상한다.

연간 수요 비트그로스는 낸드는 30% 중반, 당사는 시장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1분기 매출 OLED 매출 비중은 80% 후반이고, 판매량은 10% 후반 하락했다.

무선의 경우, 1분기 판매량은 휴대폰 8100만대, 태블릿 800만대, 블렌디드 ASP는 태블릿을 포함해 230달러다.

스마트폰 비중은 휴대폰 내 90% 중반이다.

2분기에는 판매량이 휴대폰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태블릿은 증가를 예상하며, 블렌디드 ASP는 감소를 예상한다.

휴대폰 내 스마트폰 비중은 90% 초중반 예상한다.

TV의 경우, 1분기 당사 LCD TV 판매량은 20% 중반 하락했고, 2분기에는 판매량이 10% 중반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질의응답]

Q. (전사 부품 공급 부족) 반도체 부품 수급 얘기 많이 된다. 삼성전자 전체 사업에 어떤 영향 예상하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말해달라.

A.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세트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일부 차질이 발생하고 있지만 영향을 최소화하려 다방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스마트폰, TV, 가전 등 세트 제품의 경우엔 주요 공급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필요한 부품 재고 확보를 하고 있다. 거래선과도 공급계약을 협의하고 있고 공급이 시급한 제품부터 부품을 할당하는 생산 전반에 걸쳐 리밸런싱 진행하고 있다. 

부품 입고부터 제품 생산, 거래선 배송으로 이어지는 공급 리드타임을 최적화하는 등 부품 부족에 따른 판매 기회 상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과 AI를 통한 의사결정 지원 등 신기술이 도입된 차세대 ERP인 NERP 시스템을 내년 1월까지 전세계 법인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같은 매크로 문제 발생할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 쪽에선 작년 하반기부터 DDI 공급 부족이 이어졌는데, 필요한 재고를 사전에 확보해서 1분기에 영향을 최소화했다. 현재는 공급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부품 재고를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과는 수급 현황을 수시 업데이트하면서 공급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반면 공급사이기도 하다. 파운드리의 경우 현재 캐파 효율을 극대화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평택2 라인을 본격 가동하는 등 선단 공정 중심으로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

Q. (반도체) 반도체는 1분기에 예상보다 출하량이 좋고 가격도 좋았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메모리 이익 개선이 밑돌았던 것 같다. 아마 이것이 공정 전환 관련해 차질, 램프업 관련 초기 비용 때문인 것 같다. 앞으로 1z나노, 1a나노 전환, 128단 낸드 전환에 어떻게 예상하는지, 어느 시점이 되면 상당한 원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는가? 

A. 1분기 실적 관련해서 출하량과 D램 ASP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는데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공정 전환을 위한 신규 팹 초기 비용, 낸드 ASP 하락 영향이 있다. 2분기에는 응용 전반에서 수요 강세가 예측되기 때문에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질문에서 말씀하신 1z D램은 19나노 D램 말씀하시는 건데요. 이 공정과 낸드 128단 6세대로 본격적인 전환을 해서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측면에서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Q. (반도체) 지난 2월 미국 오스틴 팹에서 정전으로 가동 중단됐다. 구체 피해 규모와 1분기 실적에 얼마만큼 반영됐는지, 현재 복구 상황 궁금하다.

A. 지난 2월 6일 미국 텍사스 지역 폭설과 한파로 인한 단전 단수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 전기 용수가 정상 공급된 이후 단계적으로 복구에 주력해서 3월 31일 시점으로 생산 무빙 90% 이상을 도달했다. 현재는 완전히 정상화됐다.

공장 중단 및 복구 과정에서 웨이퍼 생산차질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웨이퍼는 총 7만1000장이다. 이는 약 3000억~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사고는 예고된 단전으로 당사는 사고 발전 이전부터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발생 이후에 설비가동을 사전에 계획했다. 발생 이후 복구작업에 신속히 대응했으며, 사고 초기부터 고객과 현황을 긴밀히 공유해 왔다. 물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직원이 합심하여 라인 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주 시 정부 및 용수전력 회사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Q. (반도체) 반도체 하반기 메모리 업황에 대한 투자자의 문의가 많다. 삼성전자가 보는 하반기 메모리 수요와 공급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최근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 이야기가 나온다. 상반기 메모리 업황에 대한 영향성에 대해서도 의견 부탁한다. 

A. 하반기 메모리 수급 전망 이야기 하겠다. 세트 빌드에 있어서 PC와 모바일 중심으로 일부 쇼티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품 수급 상황이 완화되면 PC는 1인 1PC 트렌드로 바탕으로 수요 강세. 모바일은 5G 확산과 각국의 경기 부양책 영향으로 추가적인 수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런 만큼 시장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당사의 가격 전망은 D램은 1분기 가격이 턴어라운드된 데 이어 2분기에도 가격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수요 강세 고려했을 때 성장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반 공급량이 급격한 공급망 증가 여력이 제한적이니까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 낸드는 모바일 고용량 호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서버향 스토리지 수요는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우리의 강점인 SSD와 같은 솔루션 제품 위주로 수요와 공급이 상회하는 모습이 관측될 것으로 본다. 

Q. (반도체) 최근 경쟁사가 D램과 낸드 공정 전환에서 선행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D램의 경우에는 삼성전자의 EUV 조기 도입, 낸드는 싱글스택 기술 유지가 경쟁력인데요. 중장기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A. D램과 낸드로 나눠서 설명하겠다. D램은 현재 양산 중인 최첨단 공정은 15나노다. 15나노 공정은 노드 비중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올해 하반기 중에 14나노 D램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14나노 공정은 이미 주요 칩셋 업체의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싱글 레이어에 EUV를 적용한 이전 세대 공정과 달리 14나노부터는 다수 레이어에 EUV 공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런 차별화된 EUV 에코시스템에 있어서 업계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D램 공정 미세화와 향후 기술 패러다임에 있어서 EUV 적용 시기와 노하우가 중요하다. 우리의 선도적인 기술 도입은 중장기적으로 기술이나 원가 경쟁력 확보에 밑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낸드는 업계에서 유일한 싱글스택 기반의 128단 6세대 V낸드가 이미 1분기에 생산량이 확대됐다. 512GB 고용량을 제품의 비중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8TB 이상 고용량 SSD 수요에 탄력적 운영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낸드 기술 패러다임은 레이어수 뿐 아니라 스택킹의 효율성 측면도 중요하다. 우리는 싱글스택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난이도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더블스택 기술을 셀 레이어 기준으로 200단 후반까지 적용해서 탁월한 원가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Q. (반도체) 7세대 V낸드 이후 차세대 V낸드 도입을 어떻게 보나.

A. 7세대 V낸드는 하반기에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응용 및 제품별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8세대 V낸드는 연구소에서 워킹다이를 이미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원가 크로스를 시켜서 양산까지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생각이다. 

Q. (반도체) 최근 언론보도에서 300억달러 기업가치로 평가된 키옥시아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낸드 산업의 재편이 예상되고 있다. 향후 낸드 산업의 업체간 재편이 삼성전자에게 주는 영향과,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한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낸드 전략이 무엇인가? 

A. 전반적으로 낸드 전략에서 인위적으로 드라이브 할 계획이 없다. 저희 기술 리더십을 통한 원가 경쟁력 우위 및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것이 우리 기조다. 추가적 의견 말씀드리자면 D램보다 플레이어수가 많은 낸드 시장은 당분간 공급이 시장이 리드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런 시장에서는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가 앞으로 공급사들의 향후 사업 결과를 낼 것으로 판단한다. 업계 구도 변화나 재편은 우리가 직접 관여할 수 없다. 우리는 이전과 같이 원가 경쟁력과 기술력 등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낸드 비즈니스를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낸드 시장에서 우리 강점인 SAS(Serial Attached SCSI)와 NVM(비휘발성 메모리) 고용량 솔루션 제품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고부가 고용량 제품을 바탕으로 고객사 니즈를 충족하고 낸드 시장에서 신뢰받는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 

Q. (반도체) 반도체 D램은 DDR5가 화두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DDR5의 시장 진출 계획이 궁금하다. 

A. DDR5는 슈퍼컴퓨터, 하이엔드 서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엣지컴퓨팅 등의 응용처에서 활용 예정이다. 저희는 주요 CPU 업체와 데이터센터 업체들과 마케팅, 기술 관점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저희의 DDR5는 범용 D램 제품으로는 업계 최초로 8단 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TSV)와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KMG: High-K Metal Gate) 공정을 적용한 업계 최고 용량의 512기가 DDR5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고용량 저전력을 구현했다. 차세대 컴퓨팅, 대용량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등 첨단 솔루션의 핵심 솔루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차세대 고용량 메모리 솔루션 중 하나로 주목되고 있는 CXL을 지원하는 메모리 개발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기존 DDR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Q. (반도체) 메모리는 모바일 수요 관련해서 작년 하반기부터 펜트업 수요가 강하고 올해 5G 모델 확대에 따라 물량이나 채용량 측면에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최근 AP 부품 공급 이슈가 있고, 지역에 따라 5G 네트워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미흡함에 따라 모바일 수요가 생각보다 둔화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시장 수요 궁금하다. 
메모리 사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비중이 높다고 알고 있다. 모바일 시장 내에서 당사의 경쟁력에 대해 궁금하다. 

A. 2분기 모바일은 타 부품 수급 이슈가 단기적으로 나오고,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 5G 확산으로 세트 판매와 채용량 모두 상승세가 예상된다. 향후 5G 기반 플래그십과 하이엔드 모델향으로 LPDDR5 제품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저희 경쟁력을 바탕으로 AP 칩셋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이후 LPDDR5 uMCP 제품 생산에 발맞춰서 칩셋 업체들도 AP 생산 확대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제품의 LPDDR5와 UFS 3.0 기반으로 한 uMPC 제품을 최초로 양산할 계획이다. 5G 에코시스템의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저희 경쟁력은 플래그십 뿐아니라 하이엔드 모델에 256GB, 미들레인지 모델에는 128GB 고용량 제품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우수한 원가 경쟁력 가지고 있는 6세대 V낸드 제품 통해 하이엔드와 미들레인지 제품에서 경쟁력 확대할 계획이다. 

Q. (디스플레이) 대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직 LCD 시황 아직 좋아서 생산을 지속 중인데 LCD 추가 생산연장 가능성 있는지 궁금하다. 하반기 양산 예정인 QD 디스플레이 사업 전략 말해달라.

A.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Q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고 완성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들과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위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정도에 예정대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고 있다.

LCD 제품은 시장 상황 및 고객 요청을 고려해 일부 물량을 연장 생산하고 있다. 추가 연장이나 규모 등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

기본적으로 LCD 시장은 현재 경제 상황이나 부품 수급 등 측면에서 과거와는 다른 이례적 변동성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계획보다는 현재처럼 지금까지와 같이 고객 요구, 시장 변동에 따라 탄력 대응할 계획이다. 

Q. (모바일) 하반기 이후 실적이 어떨지, 수익성 확보 전략 말해달라.

A. 2분기는 비수기로 1분기 대비 수요가 감소할 것이고, 하반기는 점진적인 경기 회복, 5G 확산 등 수요 성장 요인 있다. 하지만 또 한편에는 부품 수급 문제와 코로나19 영향 장기화 등 불확실성도 있는 상황이다.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판매 영향이 좀 있겠고, 폴더블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전 마케팅 등으로 비용 부담도 있겠지만 플래그십의 견조한 판매, 그리고 폴더블 대세화, 대중화뿐만 아니라 지난 3월 A시리즈 중 최초 언팩을 통해 선보인 A72와 A52처럼 혁신적이고 강력한 A시리즈, 태블릿, PC, 웨어러블 디바이스 에코 시스템 사업 확대를 통해 견실한 이익률을 확보하겠다. 

Q. (디스플레이) 독점적 공급 지위 유지 중인 중소형 OLED 시장에서 한국·중국 경쟁사 진입에 따른 경쟁 구도에 대한 OLED 사업 전략 말해달라.

A. 독점적 지위 유지했던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 패널 업체가 본격 참여하면서 OLED 경쟁 심화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이러한 경쟁사 추격에 대비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시장 점유율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해왔다.

기술 혁신 면에서 카메라 홀, 저주파 구동,  폴더블 같은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시장에 적기 출시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사와 기술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당사가 이제껏 보였던 선제적인 기술 도입 역량과 SCM 경쟁력은 경쟁사가 단시일 내에 추격하기엔 쉽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원가경쟁력에서도 후발 경쟁사 대비 2~3년 정도 미리 대규모 투자 단행했고, 그러한 결과로 향후 중장기적 원가 우위 요소도 보유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쟁 체제 대비해서 안정적인 플래그십 제품 공급을 통한 고객과의 장기 협력 관계 강화하고, 당사 축적된 지식재산권 적극 활용해 OLED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 이점을 적극 유지하겠다.

Q. (모바일)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 폴더블폰 라인업 및 차별화 계획 말해달라.

A. 2021년 Z폴드, Z플립 라인업으로 폴더블 대세화와 대중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Z폴드는 대화면과 엔터테인먼트, 생산성으로 차별화해서 프리미엄으로 포지션하고, Z플립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사용성 개선으로 밀레니얼과 여성 고객 수요를 충족하겠다.

하반기 폴더블 라인업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고객 VoC를 반영해서 전작 대비 제품 기능과 폼팩터를 개선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 통해 폴더블 에코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제품 완성도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Q. (VD) LCD 패널 공급 부족 장기화로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1분기에 견조한 실적 달성했지만 TV 사업부도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제품 전략이나 전망 말해달라.

A.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TV 수요 증가 영향으로 LCD 패널이나 반도체 등 주요 자재 수급 문제가 일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대해 글로벌 SCM 역량을 바탕으로 하반기 제품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 다하고 있다.

동시에 국가별 주요 성수기 시즌에 맞춰 핵심 유통사와 프로모션을 사전에 기획해 진행하고, 프리미엄 신 모델인 네오 QLED와 초대형 TV뿐만 아니라 차별화 제품군인 라이프 스타일 TV 판매를 확대해 고부가 중심 믹스 전환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9.3조원···스마트폰·가전 호조

지난 1월 15일 0시 언택트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분기에 9조3천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반도체 분야 부진에도 스마트폰(모바일)과 프리미엄 티브이·가전 부문의 호조로 거둔 ‘깜짝 실적’이다. 전체 매출은 65조원을 돌파해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3885억원, 영업이익 9조382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작년 1분기(매출 약 52조4천억원, 영업이익 6조2천300억원)에 견줘 매출은 18.19%, 영업이익은 45.53% 각각 증가했다. 지난 7일 내놓은 잠정 실적(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천억원)에서 약간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9조원 미만을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고,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66조9600억원)에 맞먹는 실적이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반도체 분야에서 저조했던 대신 스마트폰과 티브이·가전 등 세트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IM) 부문의 영업이익은 4조3900억원으로 전체 사업군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 애초 3월로 예정됐다가 1월로 출시 시기를 앞당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1’과 보급형 ‘갤럭시 A’시리즈 판매 호조에서 비롯된 결과다.

티브이와 생활가전을 포괄하는 소비자 가전(CE)은 1조1200억원으로 1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소비자가전 부문 매출은 13조원으로 1분기 기준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은 신규 라인의 공정 투자비 증가와 미국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로 3조3700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수준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반도체는 메모리 시황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지만, 모바일 부문은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등에 따라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실적 개선 전망은 서버 수요 등에 바탕을 두고 있다. 파운드리는 오스틴 생산 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나, 시스템 엘에스아이(LSI)는 전 분기의 생산 차질 영향을 계속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의 계열적 비수기와 부품 부족 영향 등으로 중소형 패널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네트워킹 하드웨어,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 판매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 시스코의 CEO가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5G,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을 포함한 기술 발전이 이뤄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속에 첨단 장비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반도체가 대대적으로 부족하다.

반도체 부족의 또 다른 이유는 많은 국가들이 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5G)으로 전환하려는 것이고, 또한 반도체 제품을 이용하는 태양광 발전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에 따른 원격 작업이나 원격 수업으로의 전환은 가전, 컴퓨터, 스마트 폰, TV, 게임 소프트 등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를 만들어 냈다. 한편, 자동차 제조업이 정체 된 것으로부터, 반도체 제조 기업은 공급망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의 피크 수요가 높아졌다 가전 부문, 의료 기술에 방향 전환했다.

안드레이 톱튼(Aftstat)의 분석부장은 스푸트니크(Sputnik)’의 이런 의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반도체라는 말은 전자 부품에 있어서 매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구조를 하고 있는 이 칩라는 프로세서(집적 회로)입니다. 이제 자동차 제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다름없는 프로세서의 부족입니다.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일련의 대기업 자동차 메이커가 세계의 공장에서 일시 폐쇄한다고 발표하고 그 이유는 프로세서의 부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공장 및 제조 업체는 지금, 어떻게 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2021 1분기 세계에서 2,089만대의 소형차 와 소형 상용차 신차 판매 되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1.9% 증가한 숫자입니다. 무엇보다, 2019 1분기의 결과는 밑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공급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는 것은 2022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안드레이 톱튼(Aftstat)의 분석부장은 전기 자동차 생산으로의 전환 및 자율주행차 기술의 발전은 프로세서의 수요를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솔린 차량이 폐지되고 전기 자동차가 사용되게 될 프로세서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기존의 시스템이나 부품이 대대적으로 프로세서에 의해 제어되는 전자식으로 변환되는 것으로, 자동차 제조에 있어서 칩의 장기적인 수요 추세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레인 마킹 시스템, 충돌 방지 장치, 사각 지대 모니터, 조명 제어 시스템, 모든 컨트롤러 등 이러한 모든 전기 자동차 기기가 프로세서에 의해 제어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비가 복잡한 것 일수록 프로세서는 비싼 것이 됩니다. "

 

-16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에 부착되는 이미지센서,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 자동차에는 200~300개의 반도체가 사용되고,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에는 많게는 이보다 많은 2000여개의 반도체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AI), 5G를 바탕으로 운행이 되기 때문에 정보 처리 능력이 일반 자동차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야 한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높은 반도체가 더 많이 사용돼야 한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크게 운행정보와 같은 정보 요소와 멀티미디어 재생과 같은 오락 요소를 결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In-Vehicle Infotainment), 위험 상황을 인지해 운전자의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무선통신 기술이 들어가 실시간 교통정보와 원격 진단 등을 위한 텔레메틱스(Telematics) 시스템 구동을 위해 사용된다.

이 중 ADAS는 자율주행차에서 가장 중요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인 만큼 고성능이 요구된다. ADAS에는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등의 기능이 들어 있다. 이런 기능을 수행하려면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능이 내장된 차량용 프로세서가 필요하다.

자율주행차의 ''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전자 거울에도 이미지 센서, 다이내믹 비전 센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력관리 집적회로(PMIC)와 같은 반도체가 사용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반도체는 이미지 ・ 음성 인식이나 자율주행차 작동 등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반도체다. 과거 PC의 핵심인 CPU(중앙처리장치)나 스마트폰용 반도체가 한 번에 한 가지 연산을 했다면, AI 반도체는 동시에 많은 연산을 진행해 결과를 낸다.

세계 각국의 기술 기업은 AI 반도체에 향후 미래 산업의 주도권이 달려 있다고 보고 경쟁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아마존 ・ 구글 ・ 애플 ・ 페이스북과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 ・ 엔비디아도 AI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탑재한 반도체 ‘엑시노스 9’를 양산하고 있다.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현재 베이징에서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오픈 테스트 구역의 총길이는 약 700km이며 생활권과 상권 등 수십 개의 역을 포함하고 있다. 공상 과학 영화에서만 나오던 자율주행차가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로 들어오고 있다.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people.com.cn)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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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자율주행 택시 체험

베이징 시민이 하이뎬구에서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지정역에서 차에 탑승한다. [사진 출처: 신화망]

최근 바이두(百度)는 베이징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방안을 내놓았는데 바이두 지도와 Apollo GO (App)을 통하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베이징에 자율주행 택시 테스트 구간은 약 700킬로미터 거리로 이좡(亦莊), 하이뎬(海澱), 순이(順義) 생활권과 상업권 등 수십 곳을 포함한다.

 

자율주행: 캘리포니아가 무인자동차 '누로'의 상용 운전을 허가했다

누로 R2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초로 상업용 무인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로보틱스 스타트업 누로(NURO)가 빠르면 내년부터 무인 배송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누로 무인 차량은 시속 56km 속도로 제한되며, “적당한 날씨"에만 운행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 스티브 고든 국장은 "이번 첫 상용 허가는 캘리포니아 자율 주행 차량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술 발전과 함께 계속해서 안전을 유의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URO는 2명의 전 구글 엔지니어가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았다.

NURO R2는 레이더와 열화상 및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인간 개입이나 통제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 일반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운전대나 페달, 사이드 미러 등이 장착되지 않았다.

차량은 달걀 모양으로 생겼으며, 보통 차량보다 크기가 작다. 내부 센서를 통해 식료품 등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 제어가 가능하고 하루 종일 운행이 가능한 배터리도 탑재하고 있다.

또 도착 후 수령인이 미리 제공받은 코드를 입력하면 문이 열리도록 설계됐다.

R2는 레이더와 열화상 및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R2는 지난 2월 미국 테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시험 주행에서 도미노 피자, 크로거와 월마트 식료품 등을 성공적으로 배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운송 전문가는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밍엄 대학의 데이비드 베일리 교수는 “NURO 차량이 '표면 거리'에서 시속 최대 56km으로만 달릴 수 있고, 그보다 작은 차량은 겨우 시속 40km로 달려야한다"며 아직 기술이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에도 불구하고 "무인차량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는 구글 웨이모 서비스의 일환으로 무인 택시 운행이 시작된 바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도 알리바바의 주도로 비슷한 서비스가 실험 단계에 있으며, 무인차량 운행 실험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캘리포니아가 무인자동차 '누로'의 상용 운전을 허가했다 - BBC News 코리아

 

캘리포니아가 무인자동차 '누로'의 상용 운전을 허가했다 - BBC News 코리아

로보틱스 스타트업 누로(NURO)는 빠르면 내년 무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www.bbc.com

 

상하이, 무인 식당차 간편한 식사 서비스 제공

11월 26일, 상하이 장쟝진커루(張江金科路) 지하철역 밖 인도에 무인 식당차가 서 있다.

상하이 장쟝(張江)과학성에 원격으로 주행을 통제하고 자체 판매가 가능한 이동 무인식당차가 등장해 직장인들에게 간편한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무인식당차는 감지레이더와 카메라가 장착돼 원격 조종과 주행 안전이 모두 가능하다. 이용자가 차량 앞쪽에서 손을 흔들면 무인 식당차가 정차한다. 사용자는 차체 쇼핑 스크린에서 상품을 선택하고 차 위쪽의 큐알코드를 스캔하며 주문이 이뤄진다. 

혼다 3단계 자율주행 차량, 세계 최초 도로 주행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는 3단계의 고도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승용차를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단계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차종은 '레전드'로, 고속도로의 정체나 정체에 가까운 상태에서 시속 50km 이하로 주행하고 있을 경우에 핸들과 브레이크 등 모든 운전조작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합니다.

1단계와 2단계 기능은 자동 브레이크 등 운전자를 돕는 역할이지만 3단계가 되면 일정 조건 하에서 모든 조작을 시스템에 맡길 수 있어 본격적인 자율주행이 됩니다.

일본에서는 3단계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는 것을 상정해서 이미 법률도 개정돼 있습니다.

시판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도로를 달리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판매가격은 세금 포함 1100만 엔으로, 5일부터 100대 한정으로 리스용 판매를 시작합니다.

개발을 담당한 스기모토 요이치 이그젝티브 치프 엔지니어는 4일 발표회에서, "자율주행으로 인간의 실수가 배제돼 정체 시 사고가 대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향후 전개를 검토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율주행에는 자동차 제조업체뿐 아니라 IT기업 등도 진출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개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혼다 3단계 자율주행 차량, 세계 최초 도로 주행 | NHK WORLD-JAPAN News

 

혼다 3단계 자율주행 차량, 세계 최초 도로 주행 | NHK WORLD-JAPAN News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는 3단계의 고도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승용차를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www3.nhk.or.jp

-삼성전자도 차량용 반도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오늘날 자동차는 전기차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로 내연자동차가 사라지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에 좌지우지 된다 삼성전자도 차량용 반도체에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국이나 미국 등 공장증설이 필요하다 자동차도 사고예방차원에서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시대로 나아가고 있으며 많은 다양한 차량용 반도체가 필요하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주요 품목 중 하나인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에 주로 활용돼 왔으나 최근 자율주행차와 로봇, 의료 등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6G[6th Generation]

6G는 6세대 이동통신으로, 초당 100기가비트(100Gbps) 이상의 전송 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기술이다. 우리나라가 2019년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어 이르면 2028년 6G의 세계 첫 상용화를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은 상용화 목표 시기를 2027년으로 앞당길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6G는 전파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 외에, 수중통신이 가능하게 된다. 6G의 이론적 다운 속도는 초당 1TB에 달하며 이를 통해 만물인터넷(IoE) 시대를 실현할 수 있다.

 

-6세대 이동 통신(6G) 5세대 이동 통신 이후의 표준 무선통신 기술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G, 6세대는 미국이 앞서가겠다고 말했다.

 

2030년쯤 실현될 것으로 예측되는 6G는 초당 100기가비트(100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이동통신 최대 속도 20Gbps보다 5배 빠르다.

 

2019 1 28, KAIST LG전자가 6세대 이동통신(6G) 연구센터를 공동설립했다. 초대 센터장은 KAIST 조동호 교수가 임명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테라헤르츠(THz) 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초고속 무선 백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THz 주파수는 100GHz~10THz 사이 대역으로 ETRI 200GHz 대역에서 통신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 THz 주파로 100Gbps 무선 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건 국내 최초다.

 

6G는 전파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 외에, 수중통신이 가능하게 된다. 중국은 상용화 목표 시기를 2027년으로 앞당길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6G의 이론적 다운속도는 초당 1TB에 달하며 이를 통해 만물인터넷(IoE) 시대를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삼성전자도 5G에서 6G로 상용화 돼야 할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