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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340만명 기아 우려 본문
쿠데타 이후 혼란이 계속되는 미얀마에 대해 세계식량계획, WFP는 향후 반년 사이에 도시부를 중심으로 340만 명이 기아에 처할 우려가 있다는 추산을 발표하고, 식량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제시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항의활동에 대한 격심한 탄압과 치안 악화, 노동자들이 업무를 포기하는 불복종운동 등으로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와 수입을 잃고 있습니다.
식료품 가격도 생산과 물류 정체로 급등해, WFP 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으로 쌀은 1월보다 5%, 식용유는 2월보다 18%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WFP는 22일, 코로나19 영향 등도 더해져 미얀마에서는 향후 반년 사이에 도시부를 중심으로 340만 명이 기아에 처할 우려가 있다는 추산을 발표하고 식량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나타냈습니다.
지원에는 1억 600만 달러, 일본엔으로 약 114억 엔이 긴급히 필요할 것으로 보여, WFP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인도적 위기를 막기 위해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미얀마인들을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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