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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군-필리핀군, 12일 합동군사훈련 시작 본문

Guide Ear&Bird's Eye/필리핀

미군-필리핀군, 12일 합동군사훈련 시작

CIA bear 허관(許灌) 2021. 4. 12. 14:40

2018년 5월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훈련 중인 필리핀 해병 특전단 (자료사진)

미군과 필리핀군이 12일부터 2주 동안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이 11일 밝혔습니다.

미국과 필리핀 국방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남중국해 상황과 지역 안보 현안, 그리고 합동훈련 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2일부터 시작하는 발리카탄 훈련은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탓에 취소됐습니다.

올해 훈련은 이전과는 다르게 규모가 축소됐으며 자연재해와 무장반군에 대한 두 나라 군의 대비태세를 훈련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700명, 필리핀군 1천 명이 참여합니다. 이전 훈련에는 병력 7천 600명이 참여한 바 있었습니다.

필리핀군 측은 훈련 기간 신체 접촉이 있겠지만, 최소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필리핀 정부는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진입한 대규모 중국 선단의 존재에 대해 항의하고 이를 퇴거시키라고 중국 정부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중국 선단이 악천후 탓에 피한 것일 뿐 선단에 필리핀이 주장하는 민병대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브루나이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대부분을 자국 영해로 주장합니다.

이에 대항해 미 해군 등 미 동맹국 해군 함정들이 남중국해에서 자유의 항행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VOA 뉴스

미-필리핀 전화회담, 남중국해 관련 중국 견제

필리핀에서 가까운 남중국해에 지난 3월부터 많은 중국 어선이 정박해 있는 문제 등과 관련해 미국과 필리핀 각료가 잇따라 전화회담을 통해 우려를 표명하는 등,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서부 팔라완 섬에서 서쪽으로 300킬로미터 떨어진 남중국해에서는 지난달 초순 중국 어선 약 220척이 정박중인 것이 확인된 이후, 일부 선박이 계속해서 정박중인 것과 관련해 필리핀 정부는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내라며 중국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오스틴 국방장관과 필리핀의 로렌자나 국방장관이 11일 전화회담을 통해 이 문제와 관련해 함께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중단됐던 정례 합동 군사 훈련의 재개를 목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미국 측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파기를 검토중인 양국 군사협정에 대해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군사협정의 유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어선이 정박중인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필리핀 양국은 지난 9일에도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과 필리핀의 록신 외교장관이 전화회담을 통해 정박중인 어선은 중국의 ‘해상민병’이며 공동의 우려라고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필리핀에 대한 방위 의무를 정한 상호 방위조약이 남중국해에 적용된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는 등, 양국의 연대를 과시해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