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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주요 각료도 교체 결정, 시민 등 항의 나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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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주요 각료도 교체 결정, 시민 등 항의 나서

CIA Bear 허관(許灌) 2021. 2. 2. 13:51

미얀마 양곤 등에서는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 등을 구속하고 쿠데타를 일으키자 수치 씨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항의 활동에 나서는 등 군부와 국민 사이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과 윈 민 대통령, 여당 간부를 잇따라 구속하는 동시에 1년간의 비상 사태를 선언하면서 군부 책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사령관을 중심으로 전권을 장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총선의 부정과 미비를 조사하기 위해서라며 1일부터 예정됐던 의회 개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군부는 일본 시각 1일 밤, 새로 발표한 영문 성명을 통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에 나라를 맡기겠다며 총선을 실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선거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군부는 국방 장관과 계획재무 장관 등 주요 각료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외에서는 미얀마 쿠데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는 1일 여당인 국민 민주 연맹, NLD를 지지하는 대학생들이 항의에 나서는 한편, 인접한 태국에서도 많은 미얀마인이 모여 군부를 비난하는 등 군부와 국민 사이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