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타이완 총통, 일 폭우재해 관해 일본어로 위로메시지 전해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하천 범람과 토사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이 5일, 트위터를 통해 일본어로 위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메시지에서, 구마모토현의 '센주엔' 양로원이 큰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전한 뒤 "연일 폭우로 일본의 규슈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피해지역이 하루 빨리 일상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총통은 폭우와 태풍 등의 재해가 일어났을 때 언제나 일본어로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차이 총통은 중국의 양자강 유역에서도 폭우로 인한 재해가 발생한 데 대해 중국어로 위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