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폼페오 “홍콩은 이제 공산당 치하 도시” 본문

Guide Ear&Bird's Eye/홍콩

폼페오 “홍콩은 이제 공산당 치하 도시”

CIA bear 허관(許灌) 2020. 7. 2. 21:05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일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일 중국의 국가보안법 강행과 관련 홍콩은 이제 중국 공산당이 다스리는 도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로운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번영하며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홍콩 국가보안법을 강행한 중국의 조치로 홍콩의 법치가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홍콩에 대한 무역 특혜를 지속적으로 없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폼페오 장관은 홍콩보안법이 모든 국가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에서 홍콩 보안법이 발효된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대규모 체포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홍콩 경찰은 새 법안을 위반한 9명 등 불법 집회 등을 이유로 300명이 넘는 시민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미 국무장관, 홍콩국가안전유지법은 모든 국가에 대한 모독

홍콩국가안전유지법’의 시행과 관련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 회견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려 한 홍콩 시민을 치안부대가 이미 검거했으며 법의 지배라는 말은 무색해졌다”며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이번 법률로 미국인도 단속의 대상이 될 우려가 있다는 인식을 나타내고 “터무니없는 내용이며 모든 국가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홍콩을 중국 본토와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선택한 것”이라며, 트럼프 정권이 홍콩에 인정하고 있는 무역과 금융 거래 등의 우대조치를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 철폐해 중국 본토와 똑같이 취급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정권은 경찰의 장비 등 방위관련기술과 군민공용기술의 수출 규제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러한 대항조치를 확대하면 홍콩의 경제와 시민생활에 영향이 나올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