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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퍼 전파자' 1명 때문에··· 인도서 4만 명 격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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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퍼 전파자' 1명 때문에··· 인도서 4만 명 격리

CIA Bear 허관(許灌) 2020. 3. 29. 01:53


                                                          인도에선 전체 확진자 640명 가운데 30명이 펀자브 지방에서 나왔다

인도 당국이 '수퍼 전파자' 70대 노인과 연관된 20여 개 마을 주민 4만 명에 대해 격리 조치를 내렸다.

인도 북부 펀자브 지방에 살던 이 노인은 목사로, 숨진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BC 펀자브어 서비스 취재진에 따르면 그는 이탈리아와 독일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당국의 자가격리 지침을 무시하고 활동을 이어나갔다.

사망 직전엔 시크교 축제에도 참석했다.

인도에선 전체 확진자 640명 가운데 30명이 펀자브 지방에서 나왔다.

전문가들은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 검사가 가장 적게 이뤄진 나라 중 하나다.

인도 정부는 현재 검사수를 늘리려고 애쓰고 있다.

13억 인구의 인도에 바이러스가 창궐하면 재앙 수준의 상황이 올 거란 우려가 많다.

노인이 숨진 뒤 일주일만에 그의 친척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는 "노인과 직접 접촉한 550명을 추적하고 있는데, 직접 접촉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며 "노인이 머물렀던 15개 마을을 봉쇄했다"고 BBC에 밝혔다.

이들 마을과 인접한 다른 5개 마을도 봉쇄됐다.

인도에서 수퍼 전파자가 상황을 악화시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북부 라자스탄주 벨와라에선 환자로부터 감염된 의사들이 바이러스를 수백 명에게 퍼뜨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주변 마을 주민 7천 명이 자가격리 상태다.

인도 정부는 지난 25일 3주간의 국가 봉쇄령을 내렸다. 시민들은 꼭 필요한 식료품이나 의약품을 사야 할 때만 외출할 수 있다.[BBC 뉴스 코리아]


전염병[傳染病]

염병(染病)이라고도 한다. 전염병은 병원균에 의하여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또는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급속하게 또는 만성적으로 광범위하게 전파되어 고통을 당하거나 생명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사회의 큰 혼란을 일으키게 한다. 예로부터 인류는 이와 같은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그 병으로부터 해방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전염병의 예방은 19세기 후반에 결실을 보게 된 과학적 미생물학의 발전에 힘입어 결정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었으나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이와 같은 전염병의 유행과 치료에 관한 지식은 국가와 민족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면서 다르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코로나19 증상은 지속적인 마른 기침과 고열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쉬운 조건을 정리해봤다

1.밀폐

지금까지의 집단 전파 사례가 가지는 공통분모 중 가장 눈에 띄는 조건은 '밀폐'였다.

홍콩에서 내린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후 격리됐던 일본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크루즈가 그 대표적 사례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집단 감염 사례도 마찬가지로 밀폐된 예배당을 통해 발생했다. 그리고 한국이나 중국에서 집단 감염 사례는 병원이나 요양벙원이었다

 

2.정보의 차단

정보의 차단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집단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한 우한시에서는 지난 1월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가능성을 일축하며 병을 숨기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우한 중앙 병원의 안과 의사 리 웬리앙이 전염병의 위험을 동료 의사들에게 알렸다가 관계자들의 위협을 받은 것이다.

리 웬리앙은 병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6일 오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