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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 3년 만에 종가 2만 달러 밑으로 떨어져 본문
뉴욕 주식시장, 3년 만에 종가 2만 달러 밑으로 떨어져
CIA Bear 허관(許灌) 2020. 3. 19. 13:5618일 뉴욕 주식시장은 지난주 이후 4번째 거래가 중단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해 다우평균주가는 거의 3년 만에 종가가 2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18일 뉴욕 주식시장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이 세계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가 더 한층 강해져, 거래 개시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한때 지난주 이후 4번째로 거래가 중단되는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다우평균주가는 거래 재개후에도 하락을 계속해, 전날보다 2300달러 이상 하락해 19,00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 날의 종가는 전날에 비해 1338달러 46센트 떨어진 19,898달러 92센트로, 2017년2월 이래, 거의 3년 만에 종가가 2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잇따른 금리 인하로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금융, 그리고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관련 종목의 매도가 눈에 띈다며, 시장에서는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경제대책의 규모와 실시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증시 폭락세...다우지수 장중1800P 떨어져
18일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
미국 뉴욕증시가 18일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전날보다 8% 빠진 1800P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6.3% 가량 하락했습니다.
미 백악관과 재무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증시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앞서 백악관은 17일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상원에 제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중 절반 가량인 약 5천억 달러가 미국 납세자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급될 것이며, 5백억 달러는 항공업계에 지급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악관은 중소기업들을 구제하기 위한 3천억 달러의 별도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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