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새로 코로나 집단감염 확인돼

일본 오사카부는 4일 밤, 오사카부 내에 사는 30대에서 70대의 남녀 총 9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지난달 오사카 미야코지마구의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의심되는 콘서트에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은 교토부와 도쿄도, 구마모토현에서도 이 콘서트에 간 사람의 감염이 확인돼, 감염자는 총 15명에 달합니다.

또 새로 감염이 확인된 30대 남성은 이 라이브하우스 외에도 지난달 19일과 23일에 오사카 기타구에 있는 라이브하우스에 갔습니다.

지금까지 감염이 판명된 사람을 포함해 4명의 감염자가 이 라이브하우스에 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4명은 19일의 콘서트와, 23일에 2회 열린 콘서트 중의 한 회에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회 열린 콘서트에는 총 170명에서 180명 정도의 관객이 있었는데, 오사카부는 여기에서도 집단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은 귀국자,접촉자 상담센터에 연락하도록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