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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국방장관, 주둔 경비 협상 대립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미한 국방장관, 주둔 경비 협상 대립

CIA Bear 허관(許灌) 2020. 2. 26. 22:51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한국의 정경두 국방장관이 24일, 워싱턴 근교 미 국방부에서 회담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주한 미군의 주둔 경비와 관련해 미국 측이 한국 측에 분담금을 늘리도록 강력히 요구한 데 대해, 한국 측이 인상폭이 너무 크다며 수용하지 않아 의견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한국의 정경두 국방장관과 24일 워싱턴 근교 국방부에서 회담한 뒤,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회견에서 에스퍼 장관은 "국방비 분담은 미국의 납세자에게 있어서도 불균형이 돼서는 안된다"며 "동맹국에 분담금 증가를 요구하는 것은 미국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말해, 한국 측에 분담금을 늘리도록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에 한국의 정경두 국방장관은 분담금을 늘리겠다는 자세를 나타내면서도, "미국이 요구하는 대폭 인상과는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해, 주둔 경비와 관련해 양국의 의견 차이가 재차 부각됐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미국과 한국의 협상이 난항하고 있는데, 주한 미군은 오는 4월부터 기지 등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휴직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통지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도 "3월말까지 합의를 기대한다며 합의를 보지 못한다면 한국인을 휴직하게 하겠다"고 말해 한국 측에 양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