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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이란중앙은행 총재 등 4명 제재 대상으로 지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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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이란중앙은행 총재 등 4명 제재 대상으로 지정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16. 21:07

미국 재무부는 15일, 이란의 정예부대인 '혁명방위대'의 산하조직이 레바논의 이슬람교 시아파 조직인 '헤즈볼라'에 자금을 제공하는 데 관여했다며, 이란중앙은행 총재 등 4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중앙은행 총재가 테러 조직에 대한 자금 제공에 관여하는 행위는 신용도를 해친다"면서 "이란이 국제 금융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을 미국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란 핵합의를 탈퇴한 트럼프 정권은 지난 10일, 이란의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했고, 핵합의에 따라 해제했던 모든 제재를 추후 부활시킬 예정으로, 압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제적인 포위망을 좁혀 이란을 궁지에 몰아넣겠다는 입장이지만, 핵합의에 참가한 이란과 유럽 등의 관계국은 미국이 빠진 핵합의를 유지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