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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사흘째 이재민 1797명 부상자 77명..12명 병원치 본문

Guide Ear&Bird's Eye2/기후변화와 지진 연구자료(許灌)

포항지진 사흘째 이재민 1797명 부상자 77명..12명 병원치

CIA bear 허관(許灌) 2017. 11. 17. 15:00

규모 5.4의 경북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진발생 사흘째인 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7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2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65명은 귀가조치됐다.

부상자 중 70대 노인 1명은 옥상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의식불명 상태다.

이재민은 1797명으로 오전 6시 기준보다 62명 늘었다. 이들은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 9곳에 대피중이며 응급구호세트 1483개와 모포 1490장, 간이침대 845개, 침낭 400개 등이 제공됐다.

지진의 여파로 지붕 939곳이 파손되는 등 주택 1246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주택 3곳은 전파되고 219곳은 반파됐다. 아울러 차량 38대도 파손됐다.

도로와 상수도, 철도, 항만, 문화재 등의 피해도 속출했다.

학교 200곳에 건물균열이 발생했다. 면사무소와 공원시설 등 33곳도 균열이 발생했다. 포항항 항만시설 16개소에서 부두 콘크리트가 파손됐고 국방시설 72곳도 지진피해를 입었다.

대구~포항선 고속국도의 교량 5개소 등 11개소와 상·하수도 등 6곳이 파손됐다. 특히 상수관 누수가 45건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인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과 수졸단 고택 등 23건도 피해를 입었다.

포항시 일대 1057세대가 지진으로 정전됐으며 송유관 6곳도 가동 중단됐다.

응급복구도 한창이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건물 1652동 중 921곳에 대한 응급복구가 완료되어 복구율 55.8%를 기록중이다.

응급복구에 6579명의 인력과 장비 74대가 동원중이다.

현재 여진은 51회 발생했으며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국에서 9148건 접수됐다.

정부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