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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간부, 핵포기 전제로 한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고 본문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북한 외무성의 미국 담당 간부가 "우리에게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며 핵포기를 요구하는 대화에 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핵포기를 전제로 한 미국 트럼프 정권과의 대화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핵무기비확산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북미국장은 22일, 묵고 있던 호텔 앞에서 보도진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최선희 국장은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 그리고 한국 등과 6자 회담에 대해 "우리는 비핵화를 전제로 하는 회담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회의에서 밝혔다"고 말해 비핵화 논의를 위한 6자 회담이 유효하지 않다는 생각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의 트럼프 정권에 대해 "우리에게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며 핵포기를 요구하는 대화에 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핵포기를 전제로 한 대화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대등한 힘을 갖는 것이 우리들의 최종 목표"라며 "미국의 군사적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핵억지력이 한층 더 필요하다"고 주장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더욱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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