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체제 오래 가지 못 한다”

 

 

                                                         북한 인민군 내부 경제위기와 식량위기(사진-옥수수를 훔치는 북한 인민군 병사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체제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트위터로 북한 외무상 리용호가 유엔총회 연설해 미국을 비난한데 대해 "'꼬마 로켓맨(김정은)'의 생각을 그대로 반복한 것이라면 그들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반격했다.

북한은 핵실험 등으로 국제적인 경제봉쇄에 직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때는 체제 유지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시사한 셈이다.

지난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로켓맨'이라고 부른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앨라배마 주에서 열린 공화당 지원 유세에서는 '리틀'이라는 단어를 붙여 '꼬마 로켓맨'이라고 지칭했다.

리용호는 유엔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과대망상으로 똘똘 뭉친 정신이상자, 거짓말의 왕초, 악의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