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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핵‧미사일 개발 도운 중국기업 제재 본문
미국 정부는 29일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혐의로 중국기업 1곳과 개인 2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재무부는 중국 은행 1군데가 북한의 자금 세탁에 관여했다고 지적했다.
제재 대상 중국기업은 다롄닝롄선무(大連寧連船務) 공사이고 돈세탁 은행이 단둥은행(丹東銀行)이라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단둥은행은 미국 애국법 311조에 따라 중국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돈 세탁 우려기관으로 지정돼 미국뿐만 아니라 제3국과 거래도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제재를 받은 개인은 리훙르(李紅日)와 쑨웨이(孫偉)로 북한과 무역거래를 해왔다고 한다.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기업과 개인에 제재를 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에 관해 북한 무기개발에 쓰는 자금줄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북한을 지원하는 기업을 계속 조사하고 있어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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