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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북조선 사이버 공격에 경계 당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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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북조선 사이버 공격에 경계 당부

CIA bear 허관(許灌) 2017. 6. 14. 15:11

미국 정부는 북한이 세계 각지에서 금융 기관과 인프라 등을 노린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공격이 계속될 우려가 크다며 경계를 당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 FBI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009년 이후 북한 정부의 해커 집단이 세계 각지에서 금융 기관과 언론, 그리고 핵심 인프라 등을 노린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북한의 군사적,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계속할 우려가 크다고 경고하면서 특히 구 버전 소프트웨어 등이 표적이 되기 쉽다며 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북한 해커 집단은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등 세계 30개국 이상의 은행과 금융 기관을 노린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거액의 현금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150개국으로 피해가 확산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를 사용한 사이버 공격에도 관여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민간 정보보안업체 등이 '라자러스'라 부르는 북한 해커 집단에 '히든 코브라'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으며, 민간 업체와 함께 해당 집단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