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 포함해 12개국과 FTA 체결 계획

 

러시아가 12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방침이다. 9월 러시아정부가 관련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다

"역사적으로 FTA 협정은 지리학적으로 주변에 위치한 국가들과 체결되어 왔다면 이제는 공동 세관국경을 갖지 않는 국가들뿐 아니라, 다른 대륙에 위치한 국가들도 아우르는 <크로스 지역 FTA 협정>을 체결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협정 준비 시 '심도있게 상호자유화와 관련된 이해관계 및 위기사항이 총체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이익과 손실 균형평가를 비롯해 경제통합과의 연계성을 따져 관련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이집트, 이스라엘,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이란, 캄보디아,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페루, 칠레 — 총 12개국과 FTA를 체결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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