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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 3분의 1, 차기 대통령으로 여성 원해 본문

Guide Ear&Bird's Eye/러시아 언론

러시아인 3분의 1, 차기 대통령으로 여성 원해

CIA bear 허관(許灌) 2016. 3. 6. 10:01

 

3.8 세계여성의날을 앞두고 러시아인들의 정치적 성별 선호도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레바다 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략 3분의 1 정도의 러시아인들이 향후 10-15년 여성이 러시아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설문 응답자들 중 44%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여성 대통령을 지지했다. 남성 응답자 중에는 겨우 21%만이 여성 대통령을 지지했다. 2014년에 여성 대통령을 원하는 응답자는 46%나 됐다. 이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의 급격한 상승과도 연관이 있다. VTsIOM 설문조사 결과 러시아인들은 2018년 대선에서 그에게 투표할 계획이었다.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은 (77%) 여성의 정치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았고, 64%는 국가 고위직에서 남성과 동등한 수준으로 여성의 참여를 기대했다.

러시아 역사상 가장 최근의 여성 통치자는 예카테리나 2세였다. 그녀는 1762년부터1796년까지 러시아 황실을 통치했다.

-sputniknews[sputnik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