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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북한 신년사 분석 본문

Guide Ear&Bird's Eye/통일부 정책모니터링조사 패널(수집)

2016년 북한 신년사 분석

CIA bear 허관(許灌) 2016. 1. 3. 10:36

2016년 "신년사" 분석

 

 

 

 

 

2016. 1. 1()

 

 

1. 개 관

  2016년 북한 신년사는 국영 자본체제 경제노선과 자주노선 극단적 민족주의 운동(先軍정치와 제3공화국 헌법) 국가사회주의 노선 견지

 *북한 권력 불안, 불투명, 서민층 경제위기로  북한 공안세력(정권 안보세력)  국방위 직속기관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보안부, 정찰총국 등이 권력 장악[한국 머리소리함 의견]

김정은, ’13년 이후 4년 연속 육성연설을 통해 신년사발표(중방평방중앙TV 12:30~12:59, 당 중앙위 청)

 

o 이례적으로, 오전이 아닌 정오(우리시각 12:30, 평양시12:00)에 발표

 

* (’15) 09:36~10:05 (’14) 08:59~09:26 (’13) 09:05~09:30 발표

 

신년사 골격 및 내용은 예년과 유

 

o ’15년 분야별 성과를 과시하고 ’16년 정책 추진방향 제시

 

- ’15년과 달리, 정치사상 분야보다 경제분야 성과 및 과업을 먼저 제시하면서 제7당대최개최 관련 성과 창출 독려

 

2. 주요 내용

’15년 평가

 

o 지난 해 당창건 70분야별 성과를 집중 과시

 

- ’15년을 뜻깊은 사변과 경이적 성과로 수놓아진 장엄한 투쟁의 해,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친 승리와 영광의 해였다고 평가

 

o 주요성과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등 창조물 건설 전반적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 군민대단결을 통한 전쟁위기 수호 청년강국 위용 과시 당창건 70돌 행사를 통한 일심단결 위력 과시 등 제시

 

’16년 의미 및 투쟁구호 제시

 

o 2016년의 의미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로 규정

 

o 해 투쟁구호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강성국가 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로 제시

 

* 6차 당대회가 개최된 ’80김일성 신년사투쟁구호는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높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였음.

김정은 집권 후 신년사 투쟁구호

(’15)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서자

(’14) 승리의 신심 드높이 강성국가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키

(’13) 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기백으로 경제강국 건설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자

(’12)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강성부흥의 전성기,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

`16년 분야별 과제

 

정치군사

 

o 사상교육 및 인민의 단결 강조

 

- 사회주의 정치사상 진지 공고화 당을 중심으로 한 일심단결 인민중시 정책 추진 청년계급의 역할 강조 등

 

o 당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강조 훈련을 통한 진짜배기 싸움꾼 양성 전투동원 준비 군의 국가건설에 헌신 다양한 군사적 타격수단 개발 등을 주문

 

- ’15년에 이어 군에 대한 당적통제와 향토방위를 재차 강조

 

* “인민군대는 강성국가 건설에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야

 

경제사회

 

o 경제강국 건설인민생활 향상에서 새로운 전환 촉구

 

- 선행부문(전력·석탄·금속·철도)에 주력 수산업 증산 경공 현대화·국산화 및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 건설부문에서 주택·교육문화시설 공급 산림복구 본격화 과학기술 개발·보급 활성화 등

 

o 대외경제 부문 언급 없이 우리식 경제관리방법전면적 확립 강조

 

- 조건이 불리한 상황 속에서 내각과 국가 경제기관들은 당 정책으로 무장하고, 경제사업을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

 

o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경제강국 건설의 과업 제시

 

- 농업근로자는 농업생산에서 분발 지식인은 지식경제시대에 맞는 과학기술 성과 창출 청년들은 강성국가 건설에 청년영웅이 될 것을 강조

 

- 단주의적 경쟁과 자강력(自强力)제일주의로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 촉구

 

o 사회부문에서는 최상의 문명국 건설을 목표로 제시

 

- 교육 조건과 환경 일신 치료예방사업 개선 체육의 생활화대중화 및 국제경기에서 신화 창조 문학예술 시대명작 창작 도덕기강 확립을 위한 건전 생활기풍 등 요구

 

남북관계

 

o “내외 반통일 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를 올 해 대남 구호로 제시

 

* ’15년에는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를 구호로 제시

 

- 통일은 가장 절박한 민족 최대의 과업이라 언급하며, ‘우리민족끼리의 원칙 아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갈 것을 강조

 

o 우리 정부에 대해 불신과 대결을 격화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외세 야합 한미군사훈련 체제대결 등을 중지할 것을 요구

 

- 동시에 남북 고위급 긴급접촉 합의를 언급하며 우리 정부에 대화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촉구

 

o 한편,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 진실로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논의등 기존 입장 지속

 

- 그 외 남북간 교류협력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

 

대외관계

 

o 미국에 대해 평화협정 체결 제의 외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 인권공세 등을 소재로 비난

 

- 병진노선’, ‘핵억제력 강화에 대해서는 별도 미언급

 

o 기타 대외관계에 있어, 우호국가들과의 친선관계 확대발전 의지를 재차 강조

3. 분 석

 

36년만에 당대회가 개최되는 해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책 노선비전 제시없이 예년 수준의분야별 과업 제시

 

o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경제)경제강국 건설 (정치)정치사상강국 (사회)최상의 문명국 (대남)체제대결 중단 ()대미 평화협정 체결) 반복

 

o 한편, 올 해 제7당대회개최 의미를 집중 부각하면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놓게 될 것이라고 주장

 

청년의 역할을 집중 강조하는 한편, 사회통제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견지

 

o 년동맹결성 70주년(1.17)을 감안, 금번 신년사에서 예년과 달리 청년의 역할을 대대적으로 강조함으로써 5당대회를 계기로 김정은의 전위세력으로 활용 예상

 

’15년 당창건 70돌 성과와 관련해서도 청년의 역할을 강조

o 한편, 작년에 이어 세도관료주의부정부패행위반대 투쟁을 강조

 

- `당창건 70주년에 이어 당대회가 개최되는 해인만큼, 사회 분야에 한 당적 통제 강화 및 정치사상교육 강화 예상

 

분야별 과업 중에는 경제강국 건설을 가장 비중있게 강조

 

o ’15년과 달리, 정치군사 분야보다 경제분야에 대한 과업 제시

 

- 특히, 전력문제의 최우선적 해결을 강조하면서 석탄금속철도부문의 현대화 지시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당적, 전국가적 힘을 넣어야 함

 

-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농업축산수산 경공업 건설 산림복구 과학기술 등 분야는 예년 수준의 과업을 제시

- 자강력(自强力)제일주의를 제시하면서, ‘우리의 힘기술자원을 통한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 강조

 

o 제관리 분야의 우리식 경제관리방법전면적 확립을 거론하였으나, 구체적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음.

 

- ’15년과 달리 경제개발구등 대외경제 부문에 대해서는 미언급

 

남분야는 우리 정부에 대해 체제대결정책 전환을 요구하면서도 구체적인 대화 제의없이 원론적인 대화 의지 표명

 

o 자주통일 새 시대조와 함께, 8.25 합의존중 의지를 밝히고 통일을 바란다면 누구라도 마주앉아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주장

 

대외분야에서는 억제력 강화병진노선에 대한 언급없이 對美 평화협정을 언급

 

o 예년과 같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 포기 및 인권 압박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으나, ’15년과 같은 억제력 강화등 표현은 자제

?

# 붙임 1

2015년 및 2016년 주요과업 비교

분야

2015

2016

정치

·

군사

o 당의 영도와 전투력 강화에 새로운 이정표 마

 

o 사회주의 정치사상강국 강화

 

o 당 조직일꾼의 세도 및 관료주의 극복

 

o 전군에 당의 유일적 영군체계 확립

 

o 싸움준비 강화 및 후방사업의 획기적 전환 등 군인생활의 질 향상

 

o 최첨단 무장장비 개발완성

o 사회주의 정치사상 공고화를 위한 인민대상 사상교육강화

 

o 당중심의 일심단결 강조 및 세도, 관료주의, 부정부패 극복

o 인민에 대한 당국가기관의 책임강조 및 청년중시 정책 표명

 

o 군에 대한 당적통제를 바탕으로 진짜배기 싸움꾼 양성 및 전투동원 준비

 

o 인민군의 국가건설에 헌신

 

o 다양한 군사적 타격수단 개발

경제

o ‘과학기술의 힘을 통한 경제발전 및 인민생활 향상 강조

 

o 농업·축산·수산 3대 축으로 먹는 문제 해결

 

o 경제개발구(원산·금강산 등)사업 등 대외경제 다각적 발전 시도

 

o 경공업 생산 정상화로 소비품 공급 보장

 

o 석탄공업 부문과 화력발전소 혁신 등을 통하여 전력문제 해결

 

o 산림복구 및 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

 

o 공장기업소 원료·자재·설비 국산화

 

o 우리식 경제관리방법 확립 및 기업체의 주동성·창발성, 당적 지원 강조

o 전력·석탄·금속공업·철도운수를 선행부문으로 강조

o 발전소 정비·건설, 전력생산증대, 자연에너지 이용으로 전력문제 해결

o 석탄증산으로 화력발전 및 여타부문 공급 보장

o 금속공업부문 철강재 생산 증대 주문

o 철도운수부문 열차 정상운행과 철도 현대화 촉구

o 농업·축산·수산 부문의 혁신으로 인민생활 개선

o 경공업부문 현대화와 원료·자재보장, 품질제고, 국산화 강조

o 건설부문 생산·교육문화·주거시설 공급 증대

o 산림복구 본격화 및 환경보전

o 과학기술 연구 및 보급 활성화

o 우리식 경제관리방법의 전면적 확립을 강조

사회

o ‘사회주의 문명국건설 지원

 

o 교육사업 및 과학기술인재 양성

 

o 애국사업으로 민족유산보호 추진

 

o 국제경기 성과 등 체육강국 건설

 

o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투쟁

o 최상의 문명국 건설을 제시

o 교육 조건과 환경을 일신

o 치료예방사업 개선

o 체육의 생활화·대중화 및 국제경기 신화 창조

o 문학예술 시대명작 창작

o 도덕기강 확립을 위한 건전 생활기풍 조성

대남

o ‘자주 통일 대통로‘, 조국통일 숙원 이룩

 

o 우리민족끼리, 민족의 대단합대단결

 

o 7.4 공동선언, 6.1510.4선언은 통일헌장

 

o 한미군사훈련 중단 상대방 체제 인정 체제 모독, 외세 청탁 금지 요구

 

o ‘남북간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하여 남북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

o ‘자주 통일의 새 시대’, ‘부강번영 통일강국

 

o ‘내외 반통일 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 물리칠 것

 

o ‘조국통일 3대원칙’, 북남선언은 민족 공동의 통일대강

- 6.15공동선언, 10.4선언 이행 의지 보여야 할 것

 

o ‘우리민족끼리’, ‘민족자주적해결

 

o 외세 청탁 한미군사훈련 체제대결 중지 요구

대외

o 대조선적대시정책 철회 및 정책전환 촉구

 

o 선군정치병진노선 견지

 

o 대외관계의 다각적주동적 확대 발전

o 대조선적대시정책·평화협정 체결 제의 외면·인권공세 비난

o 우호국가들과의 친선관계 확대발전

# 붙임 2

2015년 및 2016對南분야 비교

 

구분

2015

2016

구호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내외 반통일 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원칙

기조

o ‘자주통일 대통로’, ‘조국통일 숙원 이룩

 

o ‘7.4공동성명, 6.15공동선언, 10.4선언과 같은 통일헌장언급

 

o 한반도에 전쟁 위험을 제거하고, 긴장 완화 및 평화적 환경을 마련

 

o ‘우리민족끼리’, ‘민족 대단합대단결’, ‘조국통일문제를 민족 공동이익에 맞게 풀어나가야

 

o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하여 남북관계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야

o ‘자주 통일의 새시대

o 통일문제는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풀어나가야

o ‘조국통일 3대원칙’, ‘6.15 공동선언’, ‘10.4선언은 실천을 통해 정당성이 확증

 

 

 

 

 

 

 

 

정부비난

o ‘내외 반통일세력언급

 

o 한미군사연습을 핵전쟁 위협을 몰아오는 화근으로 비난

 

o ‘도발과 전쟁책동에 단호히 대응, 징벌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

o ‘내외 반통일세력강조

 

o ‘체제 변화’, ‘일방적인 통일노골적 추구하며 남북대화와 관계개선 흐름에 역행

 

o 통일문제를 외부에 청탁하는 것은 매국행위

 

o 한미군사훈련으로 정세 격화 및 남북관계 엄중한 장애

대남요구

o 한미합동군사연습 포함 모든 전쟁책동 중

 

o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하며, 상대방의 체제를 모독하고 동족을 모해하는 불순한 청탁놀음을 그만두어야

o 통일문제에 대한 국제공조 중지할 것

o ‘대규모의 전쟁 연습을 걷어 치울 것

o 6.15, 10.4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

o ‘8.25 합의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대화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 것

o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남북관계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접촉 재개, 부분별 회담 가능

 

o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 없음.’

o ‘진실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것

 

o ‘우리는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

통전선동

o ‘전체 조선민족은 통일을 위한 거족적 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o ‘전체 조선민족은 내외 반통일세력을 물리치고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