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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 ‘국가장’ 의결 본문
지난 2009년 8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에 도착하던 김영삼 전 대통령(자료사진)
한국정부는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거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유족과 국가장에 합의한 뒤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장례절차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명칭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결정됐고, 장례는 국가장법에 따라 22일부터 26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영결식은 11월 26일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며, 이어 안장식은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됩니다. 국가장 기간에는 조기가 게양되고, 전국에 분향소도 설치됩니다.
한국에서 전현직 대통령의 장례식은 국장과 국민장으로 나뉘어 치러지다 지난해 11월 국가장으로 통일됐습니다.
앞서,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장으로, 노무현, 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올해 88세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의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서울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22일 0시21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VOA 뉴스
한국, 김영삼 전 대통령 국장 거행
한국 정부는 22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 유족의 염원을 존중하여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식을 국장으로 거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례는 5일간 진행되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은 26일 오후 국립 현충원에서 거행합니다.
한편 22일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서울대학 장의사에 설치한 김영삼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 방문이 끝나는대로 귀국하여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할 것입니다.
같은 날 황교안 한국 총리가 빈소를 찾아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국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며 정부는 상응한 예를 갖추어 국장을 거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전임 대통령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장례배치에 따라 김영삼 유체 영결식은 11월 26일 오후 한국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의 유체는 한국 국가 공동묘지인 국립 서울 현충원에 안장합니다.
한국정부기관들이 조기를 게양하고 한국 전국 여러 지역에 분향소를 설립, 민중들의 조문을 받습니다. (중국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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