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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훈련 17일 시작… 북, “타격하겠다” 위협
CIA Bear 허관(許灌) 2015. 8. 17. 00:42
한국 군인들이 지난해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의 일환으로 반테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내일(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실시됩니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이뤄진다는 사실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은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지휘소 연습 훈련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미군이 F-22 스텔스 전투기를 한반도에 투입하는 등 북침연습을 기도하고 있다며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 실시에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핵위협과 공갈을 비롯해 적대적인 위협을 걷어치워야 한다"며 "연습을 강행할 경우 군사적 대응도 최대로 거세질 것"이라고 북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인민군 전선사령부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타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윤희 한국 합참의장은 적이 도발한다면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을 전군에 지시했습니다.
VOA 뉴스
미 국무부 "미-한 훈련, 한국방어력 강화"…북한 비난 일축
국무부는 17일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투명하고 방어적이며 미-한 연합사령부의 지휘 아래 40년 동안 정례적이고 공개적으로 실시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리 아브라모위츠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담 대변인은 16일 ‘VOA’에 미-한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비난과 타격 위협 보도를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브라모위츠 대변인은 한국 방어를 위한 양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인근 지역을 보호하며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한 양국이 연합훈련 실시에 앞서 수 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다며, 훈련에는 10개 유엔 회원국도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합훈련이 1953년 10월1일 체결된 미-한 상호방위 조약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진행되며, 정전협정의 완전한 준수를 위해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참관 하에 실시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도 지난달 말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훈련의 투명성과 방어적 성격을 강조하며 훈련 진행 방식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습에는 미국 쪽에서 주일미군과 하와이 태평양사령부 등 병력 3천여 명을 포함한 3만여 명이, 한국 쪽에서 군단, 함대사, 비행단급 이상 5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15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핵 위협과 공갈을 비롯해 적대적인 위협을 걷어치워야 한다"며 "연습을 강행할 경우 군사적 대응도 최대로 거세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한미합동군사연습이 17일부터 개시돼 긴장 고조 우려
한국군과 미군은 조선반도의 유사시에 대비한 합동군사연습을 17일부터 한국에서 개시했습니다. 이달 남북간에 비무장지대에서 북조선이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한국군 병사가 중상을 입은 가운데 훈련이 실시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합동군사연습은 한국군과 미군이 매년 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17일부터 28일까지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연습에는 미군에서 약 3만 명, 한국군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해 북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상정 아래 지휘명령계통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은 지난 15일, 국방위원회의 성명을 발표하고 침략적인 군사연습은 즉시 중지해야 한다며 훈련이 실시되면 북한의 군사적인 대응도 최대한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4일 북한이 비무장지대에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한국군 병사 2명이 중상을 입자 한국군은 지난주 대음량 확성기를 사용해 체제를 비난하는 대북방송을 11년 만에 휴전선에서 재개했습니다.
이처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훈련이 개시돼 북한이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일본 NHK)
북한 전쟁 준비하고 있다?
김정은 조선(북한) 지도자가 1950~1953년 한국 전쟁 정전 협정 체결 62주년을 기념하는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는 '미국.한국과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리용길 총참모장이 참가한 북한 강원도 동해안 영흥만에 있는 원산시 부근 갈마 비행장에서 개최된 전투비행술경기대회에 참석해 한반도는 현재 65년 간 잠잠했던 전쟁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렇지만 남북한의 군사력을 비교했을 때 북한이 한반도 내에서 갈등을 일으키려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블라디미르 예브세예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연구소 군사 전문가는 지적한다
"한국의 군사력은 북한을 훨씬 능가한다. 북한으로서는 어떠한 공격적인 군사적 성격의 행동도 현실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없다. 이는 보유 무기 구조와 군인 수에서 명백하게 나타난다. 충돌을 가정했을 때 북한은 대응 밖에는 할 수 없다. 공식적은 북한 군은 120만명이다. 실질적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는 수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상인 70만명이 많다. 북한의 나머지 군인들은 민간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 민간 업무란 양돈, 어획, 광산에서 일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무임급으로 일을 시키는 것이다. 게다가 북한은 전투 작전을 수행할 비행기와 전차가 충분하지 않다. 무인항공기가 무척 적다. 또한 해군에 이어서도 남한에 비햐 역량이 현전히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남한을 침공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본다. 물론, 북한은 방어 준비는 하고 있다."
-sputniknews[sputnik 코리아]-
북한 평민층 식량난과 주민(인민) 봉기론 등장 그리고 북한 권력층 붕괴
"북한 주민 계층은 상류층, 평민층, 빈곤층(식량난이나 영양실조 계층)으로 구분할 수 있다[북한 상류층 30%이내이며 평민층 70%, 평민층 중 빈곤층 33%이내: 북한의 배고픈 사람들(식량난과 기아위기 주민들)이 1990년대 초반 420만명, 중반 700만명이었고 긴 식량 위기의 10 년 후, 2007 년까지 북한 전체 주민의 33 %, 즉 780만명이 영양실조 상태이다]
북한도 중국처럼 토지 이외 모든 물건의 사적소유(개인 재산 소유)를 인정하고 있다 토지는 국가나 협동농장 소유이다"
지난 2011년 북한 황해남도 해주 시 병원에 영양실조로 입원한 어린이들. (자료사진)
지난해 북한에서 중증 급성 영양실조로 치료 받은 어린이 수가 전년에 비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은 가뭄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3천9백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함경남도 옥수수 밭에 서 있는 영양부족(영양실조) 북한 아동모습(2011년 9월 29일)
A homeless woman prepares a few shriveled ears of corn for lunch in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September 30, 2011(점심 밥)
Students and volunteers dig a canal on October 1, 2011 in Haeju , capital of Hwanghaenam-do, North Korea.(학생과 주민 자원자들 동원 근로사업)
A woman cooks at home on September 29. 2011, in Hwanghaenam-do, North Korea(옥수수 밥을 준비하는 북한 어머니 모습)
A malnourished boy lies on a hospital bed in Haeju, capital of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October 1, 2011.(영양실조로 병원에 누워 있는 소년 모습)
A mother cares for her clinically malnourished child(영양실조로 누워 있는 아동을 간호하는 어머니 모습)
Malnourished infants lie on hospital beds in Haeju, capital of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October 1, 2011(함경남도 해주 병원 입원한 영양실조 북한 아동들 모습)
A boy prepares the soil for crops on a collective farm in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September 30, 2011(집단농장에서 농작물을 위해 흙을 준비하는 소년모습)
Women work on a collective farm in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September 30, 2011(집단농장에서 일하는 북한 여성들 모습)
Pak Su Dong, the boss of the collective farm in Hwanghaenam-do, North Korea(집단농장 책임자 박수동씨 모습)
Jo Tae Kun, a health-care assistant in a small village in Hwanghaenam-do, North Korea(마을 영양사 조태곤씨 모습)
Two North Korean orphans dress to impress a foreign delegation(두 명의 북한 고아들이 외국 파견단 방문용으로 좋은 옷을 입은 모습)
자료:중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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