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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에서 메르스 감염 사태 긴급사태 아니다

CIA bear 허관(許灌) 2015. 6. 17. 22:05

 

한국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WHO, 세계보건기구는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이 다른 나라에도 확산될 우려가 있는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위생상의 긴급사태’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앞으로 어느 나라에서도 감염이 일어날 것을 상정해 대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WHO의 후쿠다 사무국장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밝힌 것으로, 위원회가 긴급사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린 이유에 대해, 후쿠다 사무국장보는 한국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중동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것과 비교해 커다란 차이는 없으며, 감염도 현단계에서는 의료기관 내부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것 등을 들었습니다.

후쿠다 사무국장보는 회견에서 새로운 환자의 보고는 감소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비행기 등으로 세계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이 시대에 이번 한국에서 발생한 감염확대는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각국은 심각한 감염증의 예기치 못한 감염확대의 가능성에 항상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각국의 의료관계자가 항공관계자와 연계를 강화해 감염대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일본 전문가, “일본에서도 같은 사태 발생할 수 있어”

WHO, 세계보건기구의 긴급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에서는 한국에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된 이유에 대해 병원의 감염 예방과 대책이 불충분했으며, 의료관계자와 일반시민들의 메르스에 대한 의식이 결여돼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성명에서는 한국에서 감염이 확산된 것은 항공기 등으로 인적 왕래가 빈번한 전세계에 경종을 울리는 것으로, 모든 나라는 심각한 감염증 유행에 항상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성명에 대해 도호쿠대학의 오시타니 히토시 교수는 “일본에서도 감염증의 지정의료기관 등을 제외한 일반 병원과 진료소에서는 메르스에 대한 의식이 결코 높다고만은 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환자가 왔을 때 조기에 파악하지 않으면 한국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시타니 교수는 “WHO의 이번 성명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의료관계자에 대한 계몽활동 등에 더욱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