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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테러, 무장그룹 면밀히 사전 조사한 것으로 본문

Guide Ear&Bird's Eye/테러단체,간첩등 수집.조사연구

케냐 테러, 무장그룹 면밀히 사전 조사한 것으로

CIA Bear 허관(許灌) 2015. 4. 5. 14:03

 

                                                                 소말리아에 거점을 둔 이슬람과격파조직 알 샤바브(사진)

지난 2일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무장그룹이 대학 캠퍼스를 습격해 148명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치안당국은 무장그룹이 면밀한 계획을 세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의 규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케냐의 인접국인 소말리아에 거점을 둔 이슬람과격파조직 알 샤바브가 범행성명을 내고 기독교도만을 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이 전한 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아침 5시 경 캠퍼스에 침입한 무장그룹은 먼저 기독교도 학생이 아침 예배를 드리고 있던 강당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치안부대의 캠퍼스 진입을 막기 위해 출입구가 내려다 보이는 건물 옥상 등에 여러 명의 저격수를 배치했습니다.

당시 대학교를 경비하고 있던 경찰관은 2명뿐이었다는 정보도 있어, 치안당국은 무장그룹이 학생들의 일과와 경비태세 등을 사전 조사한 뒤 면밀한 계획을 세워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의 규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케냐 지도

케냐 공화국(영어: Republic of Kenya 리퍼블릭 오브 케냐, 스와힐리어: Jamhuri Ya Kenya 잠후리 야 케냐) 또는 케냐(Kenya, 문화어: 케니아)는 동아프리카공화국이다.

인도양에 면해 있으며 북동쪽으로 소말리아, 북쪽으로 에티오피아남수단, 서쪽으로 우간다, 남쪽으로 탄자니아와 국경을 맞닿고 있다.

수도나이로비이며 공용어영어스와힐리어이다. 케냐의 주요 종족은 키쿠유족, 루히아족, 루오족, 칼렌진족, 캄바족, 키시족,메루족 등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백인, 인도인, 아랍인 등 비아프리카계 민족은 전체 인구의 1% 정도를 차지한다. 인구 4,403만 명(2013년 7월,CIA 추정자료)이다.

케냐는 독립 이후 영연방의 정회원국이다. 그리고 상류층은 공용어 중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평민층이 영어를 사용해야 자유화 개방화와 함께 문맹률이 저하될 것으로 본다

2009년 인구조사(2010년 08월 발간)에 따르면 기독교는 82.99%-그중 개신교(47.66), 로마 가톨릭(23.46), 기타(11.87)-, 이슬람교는 11.21%로 나타났다. 이외 극소수의 힌두교도와 정령신앙도 있다.

 

*Garissa university campus

 

1. Militants enter the university grounds, two guards are shot dead

2. Shooting begins within the campus

3. Students attacked in their classrooms while preparing for exams

4. Gunmen believed isolated in the female dormitories

5. Some students make an escape through the fence

 

 

알샤바브 습격 케냐 대학 희생자 148명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에 난입한 소말리아 반군 알샤바브의 무차별 총격으로 숨진 사람이 148명으로 늘었습니다.

케냐 정부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모하메드 모하무드 쿠노를 체포하기 위해 현상금 22만 달러를 내걸었습니다. 쿠노는 알샤바브의 케냐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냐 경찰은 가리사 대학에서 알샤바브 무장요원들과 15시간 교전을 벌인 끝에 대학생 500여 명을 구출했지만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샤바브 요원 4명이 사살됐습니다.

VOA 뉴스

-현지 언론들은 이번 공격이 오늘 새벽 5시쯤 대학 정문에서 폭발과 함께 시작됐으며, 경비원 2명이 먼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괴한들이 학교 기숙사에 침투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일부 학생들을 인질로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냐 적십자사는 부상자들이 대부분 총상을 입었다며 생명이 위독한 경우가 많아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샤바브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케냐 정부 군이 소말리아에 파병돼 자신들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월 2일 케냐 가리사 대학 학생들이 무장괴한의 총격을 피해 자동차 안에 피신해 있다.

 

                                           4월 2일 얄샤바브의 공격을 받은 케냐 가리사 대학에서 의료요원들이 부상자를 부축하고 있다

The bodies of terrorists who killed near 150 people in Garissa University college was displayed for public viewing on Saturday, Kenyan officials said.

 

알샤바브, 케냐 추가 테러 경고

 

                                              2014년 12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인근에서 체포된 알샤바브 반군들 (자료사진)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케냐에 추가 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알샤바브는 지난 2일 케냐 가리사 대학에 테러 공격을 가해 적어도 148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무장단체는 4일 성명에서 어떤 대응책이나 안전 조치도 케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케냐의 조치가 추가 공격을 방해하거나 케냐 도시들에서의 대학살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케냐 당국은 알샤바브의 테러 공격으로 숨진 가리사 대학 희생자들의 신원확인을 위해 시신을 수도 나이로비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케냐 경찰은 앞서 2일 가리사 대학에서 알샤바브 무장요원들과 15시간 교전을 벌인 끝에 대학생 500여 명을 구출했지만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테러 공격을 가한 알샤바브 요원 4명이 사살됐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으며 3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를 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통화에서 7월 케냐 방문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

 

케냐 대통령, 국민 연합 호소

케냐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테러 참극을 겪은 국민들에게 연합을 호소했습니다

                                    케냐의 케냐타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수도 나이로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자료사진)

케냐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테러 참극을 겪은 국민들에게 연합을 호소했습니다. 케냐에서는 지난 2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얄사바브가 가리사 대학에서 기독교도를 겨냥한 테러 공격을 가해 148명이 숨졌습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4일 대국민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앞으로 사흘간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국민들이 자국의 평화와 안정을 스스로 수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알샤바브는 케냐에 추가 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알샤바브는 4일 성명에서 어떤 대응책이나 안전 조치도 케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케냐의 조치가 추가 공격을 방해하거나 케냐 도시들에서의 대학살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케냐 경찰은 앞서 2일 가리사 대학에서 알샤바브 무장요원들과 15시간 교전을 벌인 끝에 대학생 500여 명을 구출했지만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테러 공격을 가한 알샤바브 요원 4명이 사살됐습니다.

 

VOA 뉴스

케냐 대통령, 가리사 대학 공격 알샤바브 응징 선언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알샤바브에 대한 응징을 선언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이날 전국으로 중계된 TV 대국민 연설에서 이틀 전 북동부 가리사 대학을 공격, 학생 등 148명을 살해한 알샤바브에 "가장 가혹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며 "테러리즘이 종식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이 잔당들을 쫓고 있으며 모두를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며 "공격의 배후조종자도 수배하고 있으며 그의 체포에 현상금도 걸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케냐 정부는 교사출신 알샤바브 지휘관인 케냐인 모하메드 모하무드가 가리사 대학 공격의 배후에 있다고 보고 21만5천 달러(약 2억3천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케냐타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계획하고 자금을 지원한 이들이 우리 사회에 깊숙이 숨어있다"며 "이슬람학교에서 '불량한' 성직자들에 의해 급진화가 공공연하게 이뤄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사흘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언하고 생존자들에게는 "계속 학업에 열중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대국민 연설은 같은 날 알샤바브가 "케냐의 도시들이 피로 붉게 물들 것"이며 "첫 번째 피해자가 될 케냐 국민에게는 길고 잔인한 전쟁이 될 것"이라고 추가 공격을 예고하는 경고 성명을 발표한 이후 나왔다.

한편 케냐 경찰은 알샤바브의 추가 공격 경고가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후 가리사 대학 공격 당시 정부군에 사살된 테러범들의 시신을 차량에 싣고 거리 행진을 벌여 테러를 자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인권침해 논란을 낳았다.

가리사 지역 경찰은 이날 사망한 지 이틀이 지나 부패한 나체의 시신 4구를 실은 픽업트럭을 500m가량 서행시키며 군중에게 범인들의 신원 확인을 요청했다.

일부 군중은 시신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일부는 돌을 던지고 고함을 지르며 야유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지역 원로 합디 후세인은 "테러범이든 일반인이든 시신을 나체로 거리에 전시하는 일은 테러리스트들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에도 반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케냐 내무부 대변인은 3일 체포된 테러 용의자 5명 가운데 가리사 대학 캠퍼스에서 체포된 2명은 대학 경비원과 탄자니아인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나머지 3명은 소말리아로 도망치려다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케냐 테러 이슬람과격파조직 “앞으로도 테러 계속 할 것”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대학이 습격을 받아 학생 등 148명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범행성명을 발표한 이슬람과격파조직이 “앞으로도 테러를 계속 할 것”이라고 협박하는 새 성명을 발표하자 케냐 대통령은 과격파조직을 응징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케냐 동부 가리사에 있는 대학에서 지난 2일 무장세력이 총을 난사해 학생 등 148명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케냐 인접국인 소말리아에 거점을 둔 이슬람과격파조직 ‘알샤바브’가 범행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알샤바브는 4일 자신들의 지지세력의 웹사이트와 트위터를 통해 새 성명을 발표하고 “케냐가 피로 붉게 물들 정도로 길고도 잔인한 전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뒤 “학교와 직장, 심지어 집에서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도 당신들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테러를 계속 벌일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케냐의 케냐타 대통령은 사건 후 처음으로 대국민 TV연설을 하고 “테러와 끝까지 싸울 것이며, 이들의 공격에 대해 정부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과격파조직을 응징할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안보리, 소말리아 "청년당" 케냐대학 습격 강력히 규탄

유엔 안보이사회는 3일 언론 성명을 발표해 "가장 강력한 어휘"로 소말리아 종교 극단세력인 "청년당"이 케냐 가리사시 모이대학교를 습격한 것을 규탄하며 모든 형식의 테러리즘을 타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안보이사회는 조난자 가족과 케냐인민과 정부에 위로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안보이사회는 케냐가 테러리즘을 타격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보이사회는 모든 형식의 테러리즘은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장 엄중한 위협의 하나라면서 테러리즘은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동기로 실시하든 모두 범죄행위이며 그 죄책을 벗어날수 없다고 표시했습니다. 안보이사회는 또 <유엔헌장>의 규정에 따라 모든 형식의 테러리즘을 단호히 타격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안보이사회는 또 반드시 모든 테러리즘의 실시자와 조직자, 지원자들을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모든 국가가 국제법과 안보이사회 관련 결의가 규정한 의무에 따라 케냐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소말리아 내전의 사생아, 알샤바브

 

알샤바브는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입니다. 내전으로 사실상 국가가 무력화됐던 소말리아에서 샤리아(이슬람 성법)에 따른 극단 통치를 주장하며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이들을 무차별 억압·살상해 악명 높습니다.

정식 명칭은 ‘하라카트 알샤바브 알무자히딘(HSM)’ 즉 ‘청년 전사 운동’입니다. 소말리아식 아랍어로는 발음이 좀 달라서 ‘사라카다 모자히딘타 알샤바브’라고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네요. 이들을 통칭하는 ‘알샤바브’는 아랍어로 ‘청년’을 뜻합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소말리아는 여러가지 이유로 극심한 내전을 겪었습니다. 일단은 ‘여러가지 이유’라고만 해두죠... 이미 해적들의 선박 납치 등으로 해서 국내에도 소말리아 사정을 얼추 알려졌으니 이만 생략. 아무튼 이 나라에서 내전 시기 잠시 수도 모가디슈를 장악하고 극단통치를 했던 조직이 있습니다. 이슬람법정연합(ICU)이라는 것인데, 2006년 무렵 유엔·아프리카연합·에티오피아 등의 지원을 받은 소말리아 ‘정부군’이 이들을 패퇴시켰습니다.


조직이 쭈그러들자 ICU에서 떨어져나온 것이 알샤바브입니다. 잠시 설명을 곁들이자면, 에티오피아는 동아프리카에서 나름 패권국가 노릇을 하고 있지요. 특히 에티오피아와 인도양 사이, 뾰족 튀어나온 ‘아프리카의 뿔’ 언저리에 있는 소말리아·에리트레아·지부티 같은 나라들은 대략 에티오피아의 영향권 아래에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이 일대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국가’라는 이유로 서방의 애정을 한껏 받고 있기도 하지요.


알샤바브의 로고

에티오피아의 개입을 등에 업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뒤, 남쪽으로 달아난 알샤바브는 더욱 더 극단화했다는 것이 중평입니다. 특히 2011년 과도정부가 모가디슈를 완전히 장악하자, 알샤바브는 알카에다와 손을 잡았습니다. 심지어 근래에는 ‘아프리카의 알카에다’로 유명해진 나이지리아 극단세력 보코하람, 북아프리카에서 테러와 인질 납치를 자행해온 ‘마그레브 알카에다(AQIM)’ 등과 부쩍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알카에다와 알샤바브


알샤바브와 알카에다의 관계에 대해서 좀더 들여다볼까요. 알카에다(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된 뒤 이집트 출신의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최고지도자로 이 조직을 이끌고 있죠)는 느슨한 점조직처럼, 세계 곳곳의 이슬람 극단조직을 가르치고 지원하는 형식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들은 ‘알카에다 연계 조직’이지 알카에다의 지역 지부라든가 그런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라크전 때 상당 기간 미국과 시아파를 공격했던 ‘이라크 알카에다’,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 알카에다가 합병해 만들어진 ‘시리아·레반트 이슬람국가’, ‘아라비아반도 알카에다(AQAP)’, 앞서 언급한 북아프리카의 ‘마그레브 알카에다’ 등이 알카에다 이름을 내걸고 활동하고 있지만, 소말리아의 알샤바브처럼 느슨하게 연결된 조직들도 많습니다.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폭탄테러, 2005년 영국 런던 7·7 동시다발 테러를 벌인 사람들은 알카에다 쪽의 자금과 테러기술 지원을 받은 ‘연계조직’의 멤버들이었고요.


알샤바브의 지도부는, 이슬람 극단조직 간부들이 대개 그렇듯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알카에다 ‘테러 캠프’에서 훈련받은 사람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알카에다가 ‘세계의 이슬람화’를 꿈꾸는 조직임에 비해,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특유의 파벌(족벌) 시스템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말리아를 장악하고 소말리아에서 에티오피아 세력을 몰아내고 소말리아에서 (탈레반 식의) 샤리아 통치를 하는 것이 목표라는 얘기죠.

이 때문에 알카에다와 견해 차이가 있었습니다만, 2012년 완전히 알카에다의 지휘를 받겠다고 선언하면서 알카에다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자금과 무기 등을 지원받기 위해서였겠지요.

2.외인부대와 외국인 전사들

알샤바브의 무장조직원은 2011년 1만4000여명으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케냐가 이후 병력을 소말리아에 보내 진압작전을 벌이면서 조직원이 크게 줄어, 지금은 7000~9000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알카에다가 ‘인정’한 모크타르 알주바이르 고다네가 지금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와히리가 승인한 공식 지도자인데, 조직 내에 여러 파벌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나 장악력을 가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고다네는 소말리아 출신이지만 아프간의 캠프에서 훈련받았고, 알샤바브의 ‘외인부대’ 조직을 이끌고 있습니다. 외인부대라고 하면 주로 예멘, 수단, 아프간,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에서 넘어온 사람들로 구성돼 있지요. 이들 ‘외국계 무자히딘’의 숫자가 얼마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200~300명이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자폭테러 공격 같은 일을 저지르는 것은 주로 이 ‘외인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말리아 ‘민족부대’는 하산 다히르 아와이스라는 사람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가지 눈길을 끄는 것은, 미국과 영국 그리고 케냐 등지로부터의 신병 모집이 상당하다는 겁니다. 2007년 미국에서 최소 40명의 무슬림을 모집해갔다는 얘기가 있고, 2011년에는 뉴욕타임스가 미국 출신 무자히딘들의 소말리아 내전 참가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인들도 빠지지 않습니다. 영국 국내정보를 담당하는 정보기구 MI5의 조너선 에반스 국장은 2010년 영국인 100명 이상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알샤바브에 포섭돼 무자히딘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동안 무려 300여명의 사상자를 낳은 이번 테러의 주범이 누군가에 대하여 미디어들 사이에서 온갖 추측성 보도가 나올 무렵, 한 단체가 이번 쇼핑몰 테러의 주범이 자신들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들의 정식 명칭은 하라카트 알샤바브 알무자히딘(HSM), 흔히 '알샤바브(Al-Shabaab)'라고 불리는 소말리아의 한 무장단체이었다.

 

아랍어로 '젊은이'를 뜻하는 알샤바브는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이다. 이들은 이슬람 성법인 '샤리아'에 따른 극단 통치르 주장하며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거나,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이들을 무차별하게 억압하거나 살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무슬림이 정치적 힘을 갖는 것을 넘어 이슬람주의 국가를 세우려고 하며, 소말리아 내 무장 무슬림을 공격하는 서양과 아프리카연합군에 대해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려는 우리의 계획을 막는 침략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Who are Somalia's al-Shabab?

Islamist militant group al-Shabab is battling the UN-backed government in Somalia, and has carried out a string of attacks in neighbouring Kenya. The group, which is allied to al-Qaeda, has been pushed out of most of the main towns it once controlled, but it remains a potent threat.

Who are al-Shabab?

Al-Shabab means The Youth in Arabic.

It emerged as the radical youth wing of Somalia's now-defunct Union of Islamic Courts, which controlled Mogadishu in 2006, before being forced out by Ethiopian forces.

There are numerous reports of foreign jihadists going to Somalia to help al-Shabab, from neighbouring countries, as well as the US and Europe.

It is banned as a terrorist group by both the US and the UK and is believed to have between 7,000 and 9,000 fighters.

 

옛날부터 소말리아는 아랍 세계와 우애를 맺은 덕분에 소말리아는 1974년 아랍 연맹의 회원국이 되었다.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소말리아는 아프리카 연합 창립에 동참하였으며,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에 대항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아프리카 민족회의를 지지하였으며, 에리트레아 독립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에서 독립하려는 에리트레아 분리주의자를 지원하였다. 무슬림 국가였던 소말리아는 이슬람 회의 기구의 창립국이었으며, 유엔비동맹 운동에도 가입하였다. 내전과 불안정을 겪으면서 소말리아는 자유 시장 경제를 유지하고자 하였는데, 유엔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여타 나라들보다 시장 자유화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예로부터 소말리아는 고대 세계상업 중심지였다. 고대 이집트, 페니키아, 미케네에서 유향, 몰약, 향신료는 귀중품으로 여겨졌는데, 소말리아의 선원과 상인들은 교역을 통하여 이를 공급하였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고대 소말리아 땅에 고대 푼트 왕국이 있었다고 한다. 고대 푼트인들은 파라오 사후레하트셉수트 시대에 이집트와 밀접한 관련을 맺었다. 소말리아에 있는 피라미드 건물, 신전, 돌로 지은 가옥도 이 시대의 것이라고 한다. 고전기에 사바 왕국과 경쟁하던 오포네(Opone), 모실론(Mosyllon), 말라오(Malao)같은 고대 도시국가와 파르티아, 악숨은 부유한 인도-그리스-로마간의 교역으로 소말리아에서 번성하였다.

소말리아에서 홍해 너머 아랍에서 이슬람이 발흥하면서 아라비아 반도에 살던 소말리아 상인, 선원, 거류민들이 점차 교역 상대인 아랍인 무슬림을 통하여 새 종교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슬람이 발생하고 수백 년 동안 이슬람 세계에서 소말리아로 무슬림이 이주하고, 이후 소말리아의 무슬림 학자가 소말리아 사람을 평화적으로 개종시키면서, 고대 도시국가는 이슬람화되어 베르베리(Berberi) 문명의 일부를 이룬 모가디슈 ,베르베라, 제일라, 바라와, 메르카가 되었다. 모가디슈 시는 "이슬람의 도시"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수백 년간 동아프리카의 황금 무역을 장악하였다. 중세 시대에 여러 강력한 소말리아 제국들은 지역 교역을 지배하였는데, 수로 공학요새 건축이 뛰어났던 아주란 왕국(Ajuuraan State)과 아흐메드 구레이(Ahmed Gurey) 장군이 에티오피아 제국을 정복하면서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대포를 쓴 바 있는 압달 술탄국, 소말리아인 술탄 아흐메드 유수프에 공물을 바쳐 라무(Lamu) 시 북족 오마니 제국을 군사적으로 지배한 겔레디 술탄국 등이 바로 그러하였다. 19세기 말 베를린 회의가 끝나자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은 아프리카의 뿔로 항해하여 군대를 이끌고 왔다. 소말리아에 제국주의의 기운이 엄습하면서 데르비시 지도자 무함마드 압둘라 하산은 위기를 느끼고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소말리아 병사를 모아 기나긴 반식민 투쟁을 전개하였다.

소말리아는 공식적으로 식민지화된 적이 없다.데르비시 국가는 대영 제국을 네 번이나 격퇴하여 해안 지역에서 철수하게 하였다. 데르비시 국가는 중동유럽에서 명성을 얻어 오스만 제국독일 제국의 동맹이 되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중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독립한 무슬림 국가로 남았다. 영국이 만(灣)을 점령한 지 25년 만에 1920년 영국이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비행기를 이용하여 데르비시의 수도 탈레흐(Taleh) 폭격하여 결국 데르비쉬를 패퇴시켰다. 이 폭격으로 과거 데르비시 영토는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이탈리아도 영국처럼 소말리아 술탄과 군대의 저항에 부딪혔는데 1927년 말 파쇼 정권이 집권하고 나서야 오늘날 소말리아 땅의 일부 지역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의 점령은 1941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이후 영국의 군정하로 넘어갔다. 남부 소말리아가 신탁 통치를 받을 때 북부 소말리아보호령 상태였다. 1960년 두 지역이 통합하여 소말리아 민주 공화국이 탄생하였다.

1960년영국이탈리아로부터 독립하였다. 하지만 1991년 내전 때문에 혼란이 발생하였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가 되었으며 유엔 평화 유지군이 파견되기도 하였다. 1993년대한민국이 평화유지군 파병으로 소말리아를 지원해 준 적도 있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북부는 소말릴란드가 독립을 원하고 있으나,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유일한 합법 정권인 과도 정부와 반군 세력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President Hassan Sheikh Mohamud

2012년 8월 20일 과도 정부 체제를 끝내고 헌법과 의회제도를 도입하여 소말리아 연방 공화국으로 출범하였고, 9월 10일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9월 16일 공식 취임하였다.

 

임시연방헌장 8조(종교)는 "1. 이슬람은 소말리아공화국의 종교다. 2. 이슬람의 샤리아는 국가입법의 근본원천이다."고 했다. 이는 이슬람이 국교임을 천명한 것으로, 이는 국민의 99%가 이슬람교도인 현실을 헌법에 명시한 것이다

2004년 2월 케냐나이로비에서 작성한 소말리아공화국의 임시연방헌장 7조(언어)에는 "1. 소말리아공화국의 공식어는 소말리어(마아이 및 마하하티리) 및 아랍어다. 2. 임시연방정부의 2언어는 영어이탈리아어다."고 규정했다. 남부에서는 이탈리아어외에도 스와힐리어도 통용되며 일부는 러시아어도 통한다.

 

                

A car bomb rammed into a concrete barrier in front of the presidential palace on Friday [Somalia's al-Shab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