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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바누아투 어린이 피해 6만명 추정 본문

[NATO 모델]/UNICEF(유엔아동기구)

유니세프, 바누아투 어린이 피해 6만명 추정

CIA bear 허관(許灌) 2015. 3. 17. 17:37

 

일본을 방문중인 유니세프, 유엔아동기금 총재가 NHK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초강력 사이클론이 강타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약 6만명의 어린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유엔방재세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안소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가 16일 밤, 센다이 시내에서 NHK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소니 레이크 총재는 사이클론 ‘팸’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바누아투와 관련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지만, 약 6만명의 어린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많은 어린이들의 장래가 걸려있다며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안소니 레이크 총재는 이어, “중요한 것은 피해를 입은 학교를 재개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자재라”고 강조하고, “학교는 안전한 피난 장소의 역할 뿐만 아니라, 통학이 가능하게 되면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학교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바누아투, 사이클론으로 24명 숨지고 3천여명 피난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사이클론이 강타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지금까지 24명이 숨지고, 약 3,300명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태평양의 바누아트에서는 지난주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사이클론 ‘팸’이 강타해, 많은 가옥이 무너지고 각지에서 도로가 끊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유엔 인도문제조정사무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도 포트 빌라가 있는 섬 등 3개 섬에서 2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주택 피해로 거주할 곳을 잃는 등의 피해를 입은 약 3,300명의 주민이 37개 대피소로 피난했습니다.

포트 빌라에서는 약 80%의 지역이 정전 상태에 있으며, 전화도 잘 연결되지 않아, 지금도 다른 섬과의 연락이 순조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와 호주 등이 군 항공기를 파견해 물과 의료물자를 배포하기 시작하는 등 국제적인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조사팀은 17일 현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