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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신임 추기경 서임식 참석 본문

-국가주석이나 대통령 임기제한/로마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신임 추기경 서임식 참석

CIA bear 허관(許灌) 2014. 2. 23. 18:47

 

                                                                                          신임 추기경 서임식 장면(사진)

로마 가톨릭의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 신임 추기경 19명의 서임식에 참석했습니다.

22일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서임식에서 신임 추기경들은 금반지와 순교자의 피와 추기경을 상징하는 모자를 받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맨 앞줄에 앉아서 서임식을 지켜봤습니다. 교황이 성 베드로 성당에 들어올 때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고, 몇몇 신도는 울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에 처음으로 추기경을 임명했습니다. 몇몇 분석가는 바티칸이 너무 유럽 지향적이라는 편견을 의식해서 교황이 이번에 남미와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출신 추기경을 뽑았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아이티에서 처음으로 추기경이 나왔고, 한국의 염수정 추기경도 22일 공식 서임됐습니다.
VOA 뉴스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추기경(왼쪽)이 2월 22일(현지시간) 바티칸 시티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신임 추기경 서임예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포웅을 하고 있다(사진)

 

 

염수정(廉洙政, 1943년 12월 5일 ~ )은 대한민국로마 가톨릭교회 추기경이다. 세례명은 안드레아이며, 제14대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평양교구의 교구장 서리이다. 2014년 2월 22일에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1943년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으며, 1970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태원·장위동·영등포동본당 주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사무처장,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2002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었으며 티뷰카의 명의주교로 서품되었다. 이후 교구 총대리, 중서울지역 담당 교구장대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왔으며 (재)바보의나눔과 옹기장학회 등 이사장으로도 활동해 왔다.

2012년 5월 10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정진석 추기경의 서울 대교구의 교구장직 사임 요청을 수락하고, 그 후임으로 서울대교구 총대리인 염수정 주교를 임명하였다. 염수정 주교는 대교구의 교구장 임명과 더불어 자동으로 대주교로 승임되었다.

염 대주교의 서울대교구 교구장좌 착좌식은 2012년 6월 25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렸다. 이어서 2012년 6월 29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직접 팔리움을 받았다.

2014년 1월 12일 교황 프란치스코는 염 교구장을 추기경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하였다. 염 교구장은 2014년 2월 22일 바티칸 시국에서 서임되었다 

출생: 1943년 12월 5일 (만 70세), 경기 안성시 | 양띠

경력: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바보의 나눔 이사장, 평화방송TV 이사장

학력:가톨릭대학교 신학과

사목표어: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 (Amen. Veni, Domine Jesu!)

                                                                                                     염수정 추기경 문장

주교의 사도적 권위를 상징하는 모자 아래 5단의 술은 추기경을 상징하며, 십자가는 한국 순교자들의 십자가(칼과 차꼬)로 생명과 부활을 상징한다.

방패 좌편 무지개는 하느님의 구원을 상징하며, 사랑(보라)과 희망(청색)과 믿음(녹색)을 의미한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는 새 생명의 전령사로서 과거에 오셨고, 미래에 재림할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오늘 이 시각에도 사람들 가운데에 임재하는 성령을 상징한다.

가운데 큰 별은 대한민국를 보호하는 성모 마리아와 종말에 구원의 완성을 이룰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푸른 하늘 빛 바탕 위에 두 개의 작은 별은 그리스도의 보호로 평화 통일을 이루어야 할 남한북한을 상징한다. 방패의 붉은 바탕은 정의를, 노랑은 평화를 청색은 희생과 나눔을 의미하고 그 가운데 손을 잡은 듯 이어가는 문양은 사랑의 연대를 의미한다.

우리의 구원과 미래 젊은이들의 꿈과 비전은 정의와 평화, 희생과 나눔의 깊은 연대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표상하며, 닻 십자가와 알파 오메가는 이 모든 희망과 염원이 궁극적으로 영원하신 하느님의 계획안에서 이루어지게 되리라는 신앙고백을 아로 새긴 것이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Amen. veni, Domine Jesu, 묵시 22,20)이란 말씀은 교구장의 사목표어이다. 묵시록 맨 마지막의 이 말씀은 하느님의 나라가 완성되기를 갈구하는 사람들에게 “그렇다. 내가 곧 간다.”라는 주님의 말씀에 대한 하느님 백성들의 응답이요, 간청이다. 염수정 추기경은 사제서품 때부터 이 기도문(마라나타, Maranatha)을 사제생활의 모토로 삼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