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의 참가로 TPP 협상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미국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의 협상을 주도하는 프로먼 무역대표부 대표는 18일, 의회 하원의 세입위원회 공청회에서 증언했습니다.

증언에서 프로먼 대표는 "일본의 TPP 협상참가를 앞두고 협의한 결과 일정한 분야에서는 합의에 달했다"고 말해, 미국이 중시하는 자동차 등의 분야의 시장개방에서 일정한 진전이 있었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프로먼 대표는 또, "일본의 협상 참가와 관련해 모든 분야를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해, 협상에 들어가기 전 단계부터 농업분야에 관세철폐의 예외를 설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협상에 참가함으로써 TPP협상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협상의 연내 합의를 목표로 할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TPP와 관련해서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8번째 협상이 열리고 있어, 일본은 23일 오후부터 처음으로 협상에 참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