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호 부산항 입항

 

핵동력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이끄는 미 해군 전투전단이 미한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항에 들어온 니미츠호는 3일 동안 머물며 남해와 동해 일대에서 실시되는 합동훈련에 참가합니다.

미 해군은 지난주 미 7함대 작전구역으로 들어온 니미츠 항모전투전단에 미사일 구축함과 미사일 순양함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은 공개된 기사를 통해 니미츠 항모전투전단이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 해양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지역 동맹국들과 훈련을 실시하고 지역 항구들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이 훈련을 남한의 북침연습이라고 규정하고 영해를 침범하면 복수하겠다고 으레 위협했습니다.
VOA 뉴스

 

 

미 해군 원자력항공모함, 한국 입항해 북한 견제

미 해군의 원자력항공모함인 '니미츠호'와 유도미사일 순양함과 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선단이, 한국 해군과의 정기적인 훈련을 위해,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미해군에 따르면, 선단은 부산에 수일동안 정박한 뒤, 한국 해군과 합동으로 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동훈련과 구조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선단을 이끄는 미해군의 화이트 준장은 언론의 취재에 대해, 니미츠호가 현재 FA18을 중심으로 전투기 등 64기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며 강한 공격력을 강조했습니다.

화이트 준장은 또, 이번에 미해군이 항공모함을 한국의 영해에 투입한 것에 대해, 북한의 반응은 예측할 수가 없다고 하는 한편, "한국군과 미군의 합동 운용능력의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한미 양국의 군사적인 결속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북조선을 견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