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 로켓 발사 규탄

김성환 한국외교통상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발사는 유엔 1874호와 1718호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이는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대한 도전과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정부성명중에서 한국정부는 이날 오전 9시 51분 20초에 북한이 평안북도 발사장에서 재차 발사한 이른바 실용위성을 감측하고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여러번에 걸친 경고와 발사철회요구를 무시하고 발사를 강행한 도발행위에 대해 한국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한국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위협 및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철통같은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며 관련 나라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상해 상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 중앙통신사는 12일 오전 조선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은하 3호"운반로켓을 이용해 "광명성 3호"위성을 발사했고 위성은 이미 예정궤도에 집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