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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피해지 중학생, 한국에서 북 연주 본문
동일본대지진의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미야기 현 이시노마키 시의 중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에서 보내 온 여러가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북을 연주했습니다.
일한 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는 NPO의 초대로 이번 주부터 한국의 서울을 방문한 일행은 이시노마키 시 오가쓰 중학교의 학생과 교원 등 총 79명입니다.
학생들은 21일 서울 중심부의 야외 무대에서 북을 연주했습니다. 학생들은 쓰나미에 휩쓸려 간 일본의 전통북 대신 낡은 타이어와 비닐테이프 등으로 만든 북을 사용해 호흡을 맞춰가며 북을 연주했습니다.
최근 일본과 한국은 시마네 현 다케시마 한국명 독도를 놓고 외교관계가 냉각돼 있으나, 21일의 이벤트에는 많은 관객들이 모여 일본의 피해지에서 방문한 어린이들의 열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회장에서는 서울의 중학생들도 북을 연주했는데 연주를 마친 후 양국의 어린이들은 악수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교류를 가졌습니다.
오가쓰 중학교의 학생 회장인 이세 나오야 학생은 "앞으로도 북 연주를 통해 교류를 계속해 가고 싶다"며 "다음에는 한국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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