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역내 가스 생산 및 무역 확대 합의

러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의 에너지 담당 각료회의는 25일, 역내 천연가스 생산과 무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폐막했습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천연가스를 가장 청정한 화석연료로 분류하는 한편 그 역할을 중시해 역내 각국이 생산과 무역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각국이 최신의 기술적인 지식과 견해를 공유해 간다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그 밖에 중동정세의 악화로 석유와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 파급되는 영향을 조사해 역내 각국이 대응을 검토한다는 일본의 제안도 공동성명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