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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 경제문서 채택하고 폐막 본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 발전 정상회의 '리우+20'에서는 녹색 경제 등 다양한 수단을 사용해 경제발전과 빈곤척결을 목표로 하기로 한 합의문서를 채택하고 22일 폐막했습니다.
회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각국 대표가 연설을 가졌습니다.
덴마크의 터닝 슈미트 수상은 환경대책과 경제발전을 양립시키는 녹색 경제에 대해 "고용을 창출하고 많은 사람들을 빈곤에서 구제하는 것"이라며 모든 국가에 있어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아프리카에 대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가능 에너지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세계가 경제발전과 빈곤척결을 목표로 하는데 있어, 녹색 경제가 중요한 수단의 하나라는 점과 에너지와 식량 확보 등 인류 공통의 과제에 대해 2015년 이후의 새로운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를 정할 것 등을 포함한 합의문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그러나 녹색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각국의 구체적인 노력 목표와 목표달성 기한 등은 합의문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회의에는 참가국의 절반 정도에서만 정상급이 참가해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각국 정부와 NGO관계자 등으로부터 성과가 불충분하다고 낙담하는 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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