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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사건 23주년, 재평가 움직임 없어 본문
중국 북경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에 의한 운동이 무력으로 진압돼, 수 많은 사상자를 냈던 1989년의 천안문사건이 발생한지 4일로 2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가을로 예정돼 있는 최고지도부의 교체를 앞두고 국내의 안정을 최우선시하는 중국 당국은 사건 발생 현장인 천안문광장에 평소보다 많은 경찰관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천안문사건은 1989년6월4일, 북경 중심부인 천안문광장과 그 주변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과 시민의 운동이 군의 전차 등에 의해 진압돼,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정확한 희생자의 수 등 사건의 진상은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23년이 되는 4일, 중국 국내에서는 관련 보도는 전혀 없이 천안문광장은 관광객으로 혼잡을 빚었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평소보다 많은 경찰관과 경찰차량을 광장에 배치해, 항의 활동 등이 일어나지 않는지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사건으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은 올해도 진상규명과 책임추궁 등을 중국 정부에 요구하는 문서를 인터넷을 통해 발표했으나, 일부 학생들에 의한 '폭동'이었다고 하는 지금까지의 평가를 재검토하려는 중국의 정부의 움직임은 볼 수 없습니다
중국 외교부, 천안문 사건의 결론은 명확하다
1989년에 발생한 천안문 사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유위민 대변인은 중국의 당과 정부는 이미 명확히 결론을 내리고 있다며, 일부 학생들에 의한 폭동이었다고 하는 지금까지의 중국 정부의 평가에 변함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위민 대변인은 또, 개혁개방의 30여 년 사이에 중국은 경제가 발전하고,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이 사실이 중국의 사회주의가 가장 많은 인민의 이익을 가져왔고, 인민의 소리에 대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사건에 대한 대처는 옳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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