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유럽의 신용불안이 다소 완화됐으나 '세계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3.5퍼센트라는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IMF가 발표한 최신 전망에 따르면, 세계경제의 현황에 대해 유럽의 신용불안이 다소 완화됐고 미국 경기도 회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한편으로, 유럽 각국에서 신용불안이 재연될 리스크가 남아있는 점과 중동 정세에 따라 원유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세계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IMF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시점에서 예상했던 3.3퍼센트에서 0.2%포인트 높였으나 여전히 3.5퍼센트라는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지난 번보다 0.3%포인트 상승한 2.1퍼센트, 일본은 소폭으로 상향 수정된 2퍼센트입니다.

한편, 유로권 전역에 대해서는 지난 번보다 0.2%포인트 상향 수정했으나 마이너스 0.3퍼센트로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고 그 중에서도 스페인은 지난 번보다 0.2%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1.8퍼센트로 하향 수정했습니다

 

 

IMF 세계경제성장 전망치 소폭 상승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1월의 3.3 % 보다 0.2 % 높은 3.5 %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17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유럽 국가들이 국가부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약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IMF는 미국 경제가 올해 2.1 %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중국 경제는  8 %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IMF는 그러나 유럽 경제는  0.3 %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