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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세계은행 총재에 한국계 미국인 김용 씨가 선출돼 본문

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차기 세계은행 총재에 한국계 미국인 김용 씨가 선출돼

CIA Bear 허관(許灌) 2012. 4. 17. 17:37

 

세계은행은 올 6월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졸릭 총재 후임으로 에이즈 대책 전문가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다트머스 대학의 김용 총장과, 브라질 등이 지지하는 콜롬비아의 오캄포 전 재무상, 세계은행의 2인자인 사무총장을 지낸 경험도 있는 나이지리아의 이웨알라 재무상과 면담하고 적임자 선출을 고심해 왔습니다.

그 결과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세계은행의 최대 출자국인 미국과 일본, 캐나다가 지지하는 김용 씨를 차기 총재로 선출하기로 정식 결정했습니다.

김용 씨는 1959년 생으로 올해 52세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하버드 대학에서 에이즈 대책 전문가로 활약하고, 2009년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동부의 명문대학인 다트머스 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해 주목을 받은 김용 씨는 올 7월부터 5년 간의 임기로 세계은행 총재직을 맡게 됐습니다.

세계은행 총재는 창립 이래 12대 연속 미국 출신자가 맡게 돼, 김용 씨가 현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국 등과 어떻게 절충하면서 운영해 나갈지 그 수완이 주목됩니다

 

                                                                        11일 세계은행 본부를 방문한 김용 차기총재.

세계은행은 16일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을 차기 총재로 공식 선임했습니다.

김 총장은 이날, 세계은행 연차 총회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의 경쟁을 물리치고 새 총재로 선임됐습니다. 김 총장은 로버트 졸릭 현 총재 후임으로 오는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김 총장은 2009년에 다트머스 대학 총장에 선임돼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사립대의 첫 한인계 총장이 된데 이어 이번엔 세계은행의 첫 한인계 총재로 선임됐습니다.

 

세계은행 당선 총재, 개도국 의견 중시

세계은행 당선총재인 미국적 한국인 의학전문가 김용은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들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하여 각 성원국의 다양화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장에 강유력한 연구성과를 제공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 당선 총재는 세계은행 집행이사회와 성원국들은 포용성 성장의 중요성을 한결같이 인정한다고 표명했습니다. 그는 세계은행건물입구에는 "빈곤이 없는 세계 구축"이라는 세계은행의 사명이 새겨져 있다면서 세계은행은 지금 이 목표에 날로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여 김용이 세계 은행 총재로 당선된데 축하를 표했습니다. 그는 김용은 세계은행 지도자로서 지속가능경제성장에 주력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김용이 복잡한 도전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틀어쥘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졸릭 세계은행 현임 총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김용은 개발도상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실효성을 강조하는 그의 정신은 세계은행이 성원국들을 도와 빈곤을 퇴치하는 사업을 더 잘 추동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은 2012년 7월1일부터 세계은행 제 12대 총재직을 맡게 됩니다. 그의 임기는 5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