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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영광만 물려받겠다는 박근혜 위원장은 비겁하다 본문
국민이 유신체제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사람은 아무개의 딸이나 개인 박근혜가 아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적 계승자로서 그 정치적 자산을 향유해왔다.
유산은 빚도 포함한다. 자산은 물려받으면서 빚은 거부하겠다는 것은 비겁하다. 정치인 박근혜가 그저 아무개의 딸로 숨으려 해서는 곤란하다.
유신체제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당당하게 밝히고 박정희 정권의 잘못은 분명하게 사과하는 것이 올바른 정치지도자의 태도이며 국민이 원하는 바이기도 하다.
아버지의 영광은 물려받고 그의 어둠은 거부하겠다는 것인가. 만약 독재자의 딸이라는 직함이 부담스럽다면 아버지의 정치적 유산을 승계하지 말아야 했다.
박정희 정권이 국가권력을 동원해 강탈한 장물인 정수장학회에 대해 사회에 환원하기를 거부하는 태도가 비판받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박근혜 위원장은 미래 국가의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면 유신체제에 대해, 그리고 정수장학회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것이 국민의 상식이다.
2012년 3월 15일
민주통합당 수석부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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