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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탈북자 송환 반대 시위 본문
한국에서는 탈북자의 신병을 구속하고 있는 중국정부에 대해 북한에 돌려보내지 말도록 요구하는 운동이 확대돼, 서울 시내에서는 17일, 시민 수백명이 참가하는 시위행진이 벌어졌습니다.
이 운동은, 지난 달, 중국에서 북한을 탈출한 시민 수십 명이 구속돼 그 가운데는 가족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도 포함돼 있어, 한국의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17일에는 서울 시내의 공원에 탈북자와 시민, 그리고 국회의원 등 지금까지 가장 많은 약 500명이 참가해 강제송환반대라고 영어와 한국어로 적힌 플랫카드를 들고 시위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런 운동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체제 이행기에 있는 북한이 탈북자와 그 가족들을 이전보다 더욱 엄격히 처벌한다고 전해지고 있는 것이 그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부는 중국정부와 협의함과 아울러 유엔과 미국정부에도 이 문제에 대해 중국과 교섭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중국정부는 탈북자를 불법입국자로 간주하고 송환한다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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