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잠수함 합동군사훈련 개최할 전망

북한 잠수정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 서부 수역에서 대잠수함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게 된다고 한국 군부측이 16일 선포했습니다.

한국 군부측은 군사훈련은 군산부근의 서부 수역에서 진행되고 한국 이지스함과 20여척의 잠수정, 대잠수함 직승비행기, Ｐ３－Ｃ 해상순찰기 등이 사용되며 그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군사훈련은 한미 양군의 협동작전능력을 제고하고 양군의 합동방어력을 강화하여 서부수역의 논쟁이 있는 "북방한계선"에 대한 북한 잠수정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미 양국은 두번째 해군회의에서 2012년부터 해마다 정기적으로 두번씩 한미 해군 대잠수함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또 2015년 전에 해군 대잠수함 사령부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