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한 정책 특별대표 '북한의 핵포기 진정성 계속 확인할것이라고'

한국을 방문중인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한정책 특별대표는 8일 미국은 계속 북한과 접촉을 유지하면서 북한의 핵포기 진정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재차 담판석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핵계획을 포기할 것을 북한측에 촉구했습니다.

그는 북한측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음을 보여준다면 미국은 북한과 해당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포함한 정치적 사안과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별개의 사안이기에 구별있게 대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남북간 대화는 6자회담 재개을 위한 조건으로서 미국은 계속 북한에 남북한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