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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 경선 '오리무중'..깅리치 선두 부상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미국 공화 경선 '오리무중'..깅리치 선두 부상

CIA Bear 허관(許灌) 2011. 11. 27. 20:49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제치고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치고 나왔다.

   23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배포된 전국 여론조사에서 깅리치는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를 정하기 위한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몇 주 앞두고 라이벌 롬니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퀴니피액대학이 공화당 선호층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깅리치는 26%의 지지를 얻어 22%를 얻은 롬니를 따돌렸다.

   깅리치와 롬니 맞대결에서도 깅리치가 49% 대 39%, 10%포인트의 격차로 앞섰다.

   그럼에도, 일반 유권자들은 롬니가 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에게 내년 선거에서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자 대결에서 롬니는 44%의 지지를, 오바마는 45%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오바마 대 깅리치 대결은 49% 대 40%였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오바마를 꺾을 수 있는 후보로 23%를 받은 깅리치보다는 38%를 얻은 롬니를 선택하는 데 주저주저하면서도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AFP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같은 조사를 인용해 롬니는 공화당에서 유일하게 호감도(36%)가 비호감도(31%)보다 높았다고 소개했다.

   깅리치는 비호감도가 42%로 호감도(31%)를 압도했고, 오바마는 호감도와 비호감도가 각각 47%, 46%였다.

   롬니는 재정이나 조직이 탄탄하고, 핵심 프라이머리 주인 뉴햄프셔와 플로리다에서 이길 후보로 점쳐진다.

   공화당 선두권 주자이던 피자 체인 경영자 허먼 케인은 일련의 구설수로 말미암아 공화당 내 지지율이 최고 30%에서 14%로 곤두박질을 쳤다.

   지난 2일 조사 때의 10%에서 배 이상으로 치고 올라온 깅리치는 롬니에게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보수주의자들의 지지를 얻어 선두로 올라온 것으로 퀴니피액 여론조사 연구소의 피터 브라운은 분석했다.

   그는 "깅리치의 문제는, 이전 후보들이 그랬던 것처럼 단지 '이달의 인물'일 뿐이냐, 아니면 '극적인 부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냐"라고 말했다.

   공화당 경선(horse race)에서 지난 몇 달간 시나리오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주자(player)만 바뀌었다는 것이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공화당 경선에서 처음엔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미네소타), 다음엔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그다음엔 케인이 여론조사에서 톱으로 치고 올랐다가 후보 검증 작업이 시작되자마자 급전직하했다.

   퀴니피액은 지난 14~20일 2천552명의 등록된 투표자를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의 오차 범위는 ±1.9%포인트이다.

   한편, AFP는 민주·공화당의 '슈퍼위원회'가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방안을 몇 개월째 논의했음에도 교착국면을 깨는 데 실패해 향후 15조달러의 국가 채무 문제가 대선 경선에서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위원회가 1조2천억달러의 적자감축 방안에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2013년부터 10년간 6천억달러의 국방비를 자동삭감하는데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도 관심거리라는 것이다.

   keykey@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