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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관련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라 본문
사이버 공격 피해가 밝혀진 미쓰비시 중공업 외에, IHI와 미쓰비시 전기 등 일본 국내의 여타 방위관련기업도 바이러스 감염을 노린 공격을 받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IHI에서는 거래처 등의 관계자로 위장해 바이러스를 첨부한 메일이 재작년부터 여러 사원들에게 송신됐으며, 특히 지난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에는 메일 공격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상한 메일은 첨부파일을 열지 않도록 사원들에게 지시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해 지금까지 감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미쓰비시 전기에서도 마찬가지로 거래처 등을 위장해 사원들에게 바이러스를 보내는 메일이 확인됐으나, 정보유출 등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 경시청, 미쓰비시 중공업 방위 원전 생산거점 바이러스 감염으로 수사 방침
'미쓰비시 중공업'의 방위와 원전관련 생산거점 등에서 서버와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문제와 관련해, 감염된 일부 서버가 중국 등의 해외 사이트에 자동 접속됐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문제는 지난 달 미쓰비스 중공업의 '나가사키 조선소'와 '고베 조선소', '나고야 유도추진시스템 제작소' 등, 11개 거점의 서버와 컴퓨터, 총 83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사내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외부로 빼내려는 종류의 것으로, 경시청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서버가 해외 서버를 통해 중국 등의 사이트에 자동 접속됐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쓰비시 중공업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컴퓨터와 서버가 놓여있던 생산거점 중에는 호위함과 미사일, 원자력발전 플랜트 등을 만드는 곳도 있었는데, 현재 제품과 기술에 관한 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시청은 누군가가 외부로 데이터를 빼가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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