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9.11테러 10주년 맞이한 미국 국민들의 애국심 "성조기여 영원하라"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9.11테러 10주년 맞이한 미국 국민들의 애국심 "성조기여 영원하라"

CIA Bear 허관(許灌) 2011. 9. 11. 19:53

 

"그대 이른 새벽녘 저 빛을 보라/황혼의 마지막 광휘에 환호하는 우리들의 긍지/위험한 전투 속에서 광대한 선과 빛나는 별들/저 성벽 너머로 찬란히 빛나도다/창공에서 분주한 포탄과 탄환의 붉은 섬광들은/밤새 우리 깃발이 펄럭이는 증거/물결치듯 성조기여/자유와 용맹의 나라에 펄럭이리//저 깊은 곳 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해안에는/거만한 적 말없이 두려움 속에 휴식을 취한다/드높이 치솟은 절벽 위로 산들바람에 나부끼는 저 모습/반쯤은 가리고 반쯤은 모습을 드러낸 채 펄럭이고/이제 아침의 첫 광휘에 휩싸인/찬란한 영광 속 한 줄기 저 빛이여/우리의 성조기, 영원토록 펄럭이리/자유와 용맹의 나라에 펄럭이리//폐허된 전쟁터와 전투의 혼란 속에/거만한 맹세 노래하던 저 악대는 어디에/이제 더이상 고향과 나라를 떠나지 말아야지/그들의 피로 사악한 자신들의 발자국을 씻어냈도다/노예된 사람이 어딜 가도 피하지 못하는 것은/패주의 공포와 무덤의 빛/승리 속의 성조기여/자유와 용맹의 나라에 펄럭이리//자유인은 어디에서건/사랑하는 고향땅과 황량한 전쟁터 그 어디에서건/하늘이 구한 이땅 승리와 평화로 축복받도다/우리에게 나라를 보전시켜준 저 힘을 찬양하라/정당한 대의로 우린 이긴다/주님 안에 우리의 믿음 있다는 것을 좌우명 삼아/자유와 용맹의 나라에 펄럭이리. [미국의 국가(國歌) 성조기여 영원하라(The Star-Spangled Banner, 星條旗 ― 永遠 ―)]"

 

미국 국가(國歌)는 법률가인 프랜시스 스콧 가 미·영 전쟁 중이던 1814년 영국의 메릴랜드 맥헨리 요새에 대한 공격을 보고 가사를 썼고 영국의 작곡가 존 스탠퍼드 스미스가 작곡한 (런던)아나크레온 협회의 축배의 노래 〈천상의 아나크레온에게 To Anacreon in Heaven〉에서 선율을 가져왔다. 프랜시스 스콧 키의 가사는 1814년 〈맥헨리 요새의 방어 The Defence of Fort McHenry〉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판되었고 그해에 이 노래가 낱장 악보로 재출판되면서 제목도 바뀌었다. 전체 4연으로 된 이 노래는 1세기 동안 불리다가 1931년 의회에서 국가로 공식 제정되었다. 오랫동안 수차례 출판되면서 가사와 음악 모두 조금씩 바뀌었다. 존 필립 수자가 미국 육·해군을 위해 편곡했고 그밖에도 여러 음악교육가들이 공식적인 편곡을 남겼다. 영국과의 의전행사에서는 국가간의 예법상 2·3절을 생략하는 것이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