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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강 위구르자치구, 긴장 고조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신강 위구르자치구, 긴장 고조

CIA Bear 허관(許灌) 2011. 8. 1. 20:26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일본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 반 경 신강 위구르자치구 카스시 중심부에서 흉기를 들고 무장한 10여 명이 통행인과 경찰관을 습격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경찰관과 시민 등 10명 이상이 숨지거나 부상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무장한 10명 가운데 4명을 사살하고 4명을 구속했으나, 나머지는 도주했습니다.

카스시에서는 30일에도 두 군데에서 폭발이 있은 후 신호로 정차 중이던 트럭을 2인조가 빼앗아 인파 속으로 돌진해 통행인을 잇달아 친 뒤 흉기로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범인 한 명을 포함한 7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습니다.

신강 위구르자치구에서는 지난달 18일에도 카스시에서 약 500km 떨어진 허톈에서 파출소가 무장 그룹에게 습격을 당해 18명이 숨지는 사건도 발생한 바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족문제를 안고 있는 신강 위구르자치구에서는, 3년 전인 2008년 이후 대규모적인 사건과 폭동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정치와 경제의 실권을 쥐고 있는 한족과 이슬람교도인 소수 민족 위구르족의 대립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구르족 간부, 카스는 현재 삼엄한 경계 태세라고 전해

이번 사건에 대해 위구르족 인권문제 등을 호소하고 있는 재외위구르족조직인 세계 위구르회의 간부는 카스의 위구르족 주민들로부터 사건 후에 얻은 정보라며 어젯밤 2인조 남성이 트럭을 탈취하고 인도로 돌진해 통행인을 들이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 이후 카스에서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고 전했습니다.

거리에는 수많은 무장 경찰이 배치돼 주요도로에서 검문을 하고 있으며 100명 이상의 위구르족 주민이 구속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