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선거 겨냥한 ‘국민전선’ 창설 박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올 12월 총선과 내년 3월 대선을 겨냥해 제안한 거대 정치연합체 '국민전선' 창설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총리가 러시아 내 주요 사회단체 대표들을 관저로 초청해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을 중심으로 한 사회단체 연합체인 '전 러시아국민전선'의 취지를 거듭 설명하고 당장 이 단체의 조정위원회를 발족시킬 것을 제안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이 모임을 조정위원회 발족 모임으로 만들었으면 한다며 전러시아국민전선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지방 단체들도 서둘러 창설 모임을 열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