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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지역/이집트

국제회의에서 이집트 정세 논의

CIA bear 허관(許灌) 2011. 2. 7. 18:57

 

Day 13, and anti-government protests against Egypt's President Hosni Mubarak show no sign of abating.

 

지난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이집트 정세가 논의됐습니다. 중동평화의 중개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러시아, EU 유럽연합 그리고 유엔의 외상급 회의에서 이집트의 혼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집트 정세의 향방을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앞으로의 이집트 정세에 대해 재단법인 중동조사회의 에자키 지에 연구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이 이집트 정세가 어떻게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은 역시 술레인만 이집트 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정권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위대의 요구내용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 평화정권을 세우는데 있어서 역시 군을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원래 정보분야 유경험자이고, 군의 참모장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술레이만 부통령이 집권한다면 다양하고 폭넓은 정치세력이 참여하는 정권을 세울 수 있지 않나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이집트와 강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이 우려하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미국은 가령 이집트에 이슬람 세력이 실권을 쥔 정부가 들어설 경우, 인접국인 이스라엘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고, 나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물론 레바논, 시리아 등을 포함해 중동의 평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동의 대국인 이집트가 불안정해지면 이란 핵개발문제와 관련한 구미각국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동국가들은 현재 구미각국의 정책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평화적인 정권이양을 실현하지 못하고 무슬림형제단을 포함한 야권의 목소리가 더 거세지기 전에, 조속히 야당의 주장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미국의 견해입니다.

또한 야당으로부터 어느 정도 양보를 이끌어내고, 자신들의 요구도 수용하도록 하는 수완을 발휘할 인물로서는 역시 술레이만 부통령이 적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앞으로의 이집트 정세에 대해 재단법인 중동조사회의 에자키 지에 연구원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집트 민주화정부(자유사회정부)는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주의(자유권)과 사회주의(사회권) 공존(조화) 열린사회 선진국 모델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이집트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