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쟈,분쟁사원지역에 중무기 배치

캄보쟈와 타이 국경에 있는 프레아 비헤아르사원 지역에서 최근에 긴장정세가 나타났습니다. 캄보쟈 왕실군대는 28일부터 이 지역에 장갑차 등을 비롯한 중형무기들을 배치했습니다.

캄보쟈언론은 기갑부대 장병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며칠간 타이가 프레아 비헤아르사원 지역에 병력을 증파해 현지정세의 긴장을 초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캄보쟈 왕실군이 상술한 지역에 장갑차와 로켓포 등 중무기를 배치한 것은 외국군대가 침입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라고 보도는 밝혔습니다.

캄보쟈와 타이 국경에 있는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은 기원 10세기부터 12세기에 건설되었는데 양국은 역사적으로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62년 헤그 국제재판소는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소속지역을 캄보쟈의 소유로 판결했는데 타이는 이 재판결과에 이의를 보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