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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정은, 중국참전 60주년 군중대회 참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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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정은, 중국참전 60주년 군중대회 참석

CIA bear 허관(許灌) 2010. 10. 25. 22:13

 

 북한 김정일.정은 부자, 中참전60주년 군중대회 참석-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25일 중국군의 6.25참전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군중대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김정은이 공개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60주년 열병식과 경축야회 이후 15일만이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25일 중국군의 6.25참전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군중대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김정은이 공개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60주년 열병식과 경축야회 이후 15일 만이다.

   군중대회에는 김 위원장 부자 외에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최영림(내각 총리).리영호(군 총참모장) 등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궈보슝(郭伯雄)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군사대표단, 노병대표단이 자리를 함께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군중대회 보고자로 나선 김영춘 인민무력부장(국방위 부위원장 겸직)은 "조중(북중) 친선은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불패의 친선"이라면서 "두 나라 당과 정부와 인민들의 의지와 염원에 따라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영구불변할 것이며 대를 이어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적들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거듭된 경고와 국제사회의 반대를 거역하고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우리는 선군의 기치 밑에 다져온 자위적 핵 억제력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 잠재력을 총폭발시킬 것"이라고 위협했다.

   궈보슝 부주석은 군중대회 연설을 통해 "지금 세계는 평화를 구축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협조를 촉진하는 것이 각국 인민의 염원으로 되었다"며 "국제정세가 아무리 변해도 우리가 평화를 사랑하는 신념은 변하지 않고 평화를 수호하는 결심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평화유지를 위한 북측의 노력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그는 "우리 사이의 친선은 중조 두 나라 인민과 군대가 피로써 맺은 것이고 오늘의 평화는 중조 두 나라 인민과 군대의 거대한 희생으로 얻은 것"이라며 "전통적인 중조 친선은 반드시 대대로 전할 것이고 부단히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