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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 향후 활동 방침 정해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 향후 활동 방침 정해

CIA Bear 허관(許灌) 2010. 10. 4. 00:21

김정일 총비서의 후계자가 정식으로 정해지면서 북한 정세가 변화의 조짐 보이는 가운데,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들은 오늘 도쿄에 모여 향후 활동방침을 논의하고, 북한에 대한 압력과 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문제 해결을 모색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분쿄쿠에서 열린 회합에는 전국의 납치피해자 가족 17명과 지원단체 멤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치문제를 담당하는 야나기다 법무상이, 첫머리 인사에 나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가족회와 정부와의 의사소통을 꾀해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회합에서는 김정일 총비서의 3남 김정운 씨가 후계자로 결정되는 등, 북한의 정세가 변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따라, 향후 활동 방침을 논의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실시하는 등 압력을 가함과 동시에 교섭을 위한 대화도 추진하면서 문제 해결을 모색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 총비서의 건강상태 악화 등으로 인해 북한 국내가 크게 혼란될 경우를 상정해, 납치피해자를 구출하기 위한 법정비 등을 촉구할 것과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 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일본인 납치 피해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로 했습니다. 가족회 대표인 이즈카 시케오 씨는, 정말 문제가 해결될지 초조함도 느껴지나 정부의 대응을 믿고 계속 활동해 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